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산책

728x90

2016_0919~0921

 

학생들과의 수학여행

 

경포해수욕장 - 오죽헌 - 삼양목장 - 발왕산

 

 

 

 

 

겨울 바다의 파도 같았던 경포해수욕장

가까이 가고 싶지만 막상 겁나했던 녀석들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바닷가에서 이런 사진을 찍었던 것같다.

여행 첫 날의 설레임과 즐거움을 만끽하던 아이들..

 

 

 

 

 

오죽헌

 

기와의 아름다움을 어제쯤 제대로 담을 수 있을까..

 

 

 

 

 

 

한 아이가 물었다.

 

이이 선생님과 신사임당은 이 집을 거닐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우리가 과거를 생각하듯

그들을 미래를 생각했을지도 모르겠구나..

 

 

 

 

 

오천원 지폐의 배경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오천원 지폐의 배경이라는 것이 큰 매리트가 있는건 아니었지만,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한 컷

 

 

 

 

나무의 질감,

원색의 아름다움,

녹슨 쇠붙이.

 

이들이 주는 감성

 

 

 

삼양목장

 

가려운 몸을 긁고싶어 울타리로 다가왔다.

 

나른한 표정인지,

만족스러운 표정인지,

무념무상인지..

알 수 없는 얼굴.

 

 

 

 

양떼 모는 것을 보여준 보더콜리

날쌘 총알 같았다.

 

관광객의 만족을 위해 친절함을 잃지 않았던 녀석들에게 박수를!

 

 

 

그야말로 땅에 찰삭 달라붙어있는 풀꽃

 

 

 

 

발왕산 산책로의 키작은 돌담

 

 

 

 

보라색 구름국화

 

 

 

 

투박한 돌탑

 

사이사이 누군가의 작은 마음들이 올려있었다.

 

 

 

 

 

 

 

 

 

 

 

 

3월 졸업식 준비도 안했는데 졸업식날 아침을 맞닥뜨리는 악몽을 꾸었다.

 

하지만

 

어느덧, 하나 하나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음에

 

약간의 안심과 피로함이 머리위를 맴돌고 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