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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9th_Hakodate&Esashi

9th Hokkaido_#13 마지막 에사시선을 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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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3(월)

오늘은 에사시에 가기로 한 날이다.

JR에사시 선이 5월이면 폐쇄되기때문에 우리가 여행와서 기차타고 에사시에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 포함시켰다.

 

호텔 조식을 먹고(수퍼호텔 조식은.. 영 맘에 안들어.. 샐러드는 신선했지만 우유도 없공..)

 

 

 

하코다테 역으로 향했다.

도착한 날에는 하코다테역 옆으로 나왔기 때문에 이 빨간 조형물 사진을 못찍었었는데 오늘에서야 찍네~ 안녕~^^ 반가웡~

 

 

 

 

 

 

우리가 탈 기차는 6번 승강장에 대기중~

 

 

 

 

 

 

사진이라 눈이 잘 보이지 않지만..

해도 쨍쨍, 눈도 펄펄~ 내리는 바다를 바라보는 것은 굉장한 경험이었다.

 

 

 

키코나이에서 에사시선 완만카를 갈아타고~(눈때문에 도착시간이 늦어서 엄청 뛰어 왔다. 아마 돌아올 때도 무지하게 뛰어야겠지..)

 

 

 

한쪽 귀퉁이에 있는 기관실 창문으로 보이는 길

눈이 내린다기보다 쏟아지고 있었기때문에 ㅎㅎ 앞이 보이실까 살짝 걱정~

 

 

보통 에사시선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 이번엔 북적북적

관광객들이 참 많다.

일본에는 JR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서 에사시선이 없어진다고 하니까 다들 마지막 여행길에 오른 것같았다. 

문 앞에는 고마워요 에사시선~ 이라고해서 에사시선이 지나가는 작은 역들의 옛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주고있었다.

 

 

에사시 도착~ 눈은 잠시 멎은듯해보이지만 절대 아님. ㅋㅋ 곧 막 쏟아짐~

눈을 뚫고 달려온 완만카의 노력이 엿보이는 모습. 눈으로 뒤덮이고 꽁꽁 얼어붙은 모습이 왠지 안스러워보인다.

수고했어~ 토닥토닥~

 

 

에사시역에서 우릴 맞아주는 조형물~

 

 

왠지 마지막이라고 하니 서운하네.. 오늘은 갈매기 섬에 올라갈 수 있으려나~

여름에 왔다가 비때문에 중도포기하고 돌아왔었는데..

다녀올게~ 조금 있다가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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