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글씨 쓰기] #3_ 헨리 나우웬, 나는 소망합니다.

나는 소망합니다

 

 

 

나는 소망합니다

 

 

 

 

나는 소망합니다. - 헨리 나우웬

 

 

나는 소망합니다

내가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를

​

나는 소망합니다

한 사람의 죽음을 볼 때

내가 더욱 작아질 수 있기를.

그러나 나 자신의 죽음이 두려워

삶의 기쁨이 작아지는 일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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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망합니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대한 사랑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줄어들지 않기를

​

나는 소망합니다

다른 이가 내게 주는 사랑이 내가 그에게 주는 

사랑의 척도가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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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망합니다.

내가 언제나 남들에게 용서를 구하며 살기를

그러나 그들의 삶에는 내 용서를 구할 만한 일이 없기를

​

나는 소망합니다.

언제나 나의 한계를 인식하며 살기를

그러나 내 스스로 그런 한계를 만들지 않기를

​

나는 소망합니다

모든 사람이 언제나 소망을 품고 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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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소란스러울 땐

이렇게 한 글자 한 글자를 눌러쓰다 보면

조금은 정리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마음이 소란해서인지

글씨도 영 뜻대로 써지질 않네요.^^;

 

오랜만에 헨리 나우웬의 글을 쓰며

저도 작은 소망을 품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