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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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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th Hokkaido #23 에사시 KUKI의 아침식사, 하코다테 럭키 피에로 2015.05.08 #1 이틀간의 쿠키 숙박을 마치고 하코다테로 돌아가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온천하고 짐정리 마무리하고, 또 온천하고 ㅎㅎ 시간이 되어 아침식사 장소로 이동하였다. 오늘은 이런 곳~ 먼저 우유와 당근주스 한 잔씩 그리고 한상 가득히 차려진 깔끔한 아침 밥상 후식은 오렌지~ 그리고 홋또 미루꾸~ 방으로 가서 정말정말 마지막 온천을 하고 ㅠ.ㅠ 서방님 체크아웃 하는 동안 소파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직원 분께서 우유 한 잔 더 드릴까요 하신다. 어지간히 우유 좋아하는 티가 났다보다. 하~이~ 좋아요 좋아~ 따뜻한 우유는 몇 잔을 마셔도 배탈나지 않아용 ㅎㅎ 자갈마당을 바라보며 따끈하고 달달한 우유를 다 마시고 감사하게도 다시금 정류장까지 데려다주신다고 하셔서 차를 타고 하코다테행 버스를 타..
12th Hokkaido #19 KUKI의 아침식사, 카이요마루 2015.05.07 #1 오늘은 아침먹고 갈매기섬을 가기로 한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온천 좀 하고 뒹굴뒹굴하다가 아침식사를 하러 내려왔다. 오늘 식사는 다른 곳으로 바뀌었다. 예쁜 등도 있고 밖으로 나가는 문도 있다. 서방님이 답답할 걸 싫어해서 우린 저 문을 좀 열어놓고 식사를 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와서 딱 기분 좋은 정도가 되었다. 오! 계란 밥 비벼먹으라는데.. 난 별로 생각이 없어서 계란 좋아하는 서방이 두 개나 넣어서 슥슥 비벼먹음 정갈한 아침상 100% 당근말 갈은 당근주스와 우유~ 당근주스는 서방것 까지 내가 두 잔이나 마셨다. 당근의 달콤달콤한 맛이 어찌나 좋던지~ 아~ 시원~한 국물 여긴 어쩜 이렇게 국물을 잘 만드는걸까? 주방장님 상주고싶어요~~ 식사를 다 마치고나니 과일..
12th Hokkaido #18 KUKI의 저녁식사, 밤의 이니시에 가도 2015.05.06 #3 저녁식사시간에 맞춰 로비쪽으로 나왔다. Bar에 있던 귀여운 양인형~ 식사장소로 이동~ 우리 객실 이름이 붙어있는 개별 룸으로 안내해주셨다. 오늘의 메뉴 식사 시작~ 쿠키 식사는 정말 맛있다는 소문을 들어 기대기대하고 있었는데 첫 음식이 도착했다. 이건 식전주~ 약간 모루주같은 느낌? 쿠키에서 식사하면서 계속 감탄을 했던 장국 우니미소시루 너무너무 시원하고 깔끔하고 맛있어서 계속 두 번씩 먹었다. 그다음 요리는 회~ 근데 저 녀셕은.. 우니.. 우선 회를 한 점 먹어보니 너무 신선하고 쫄깃하고 맛있는게 아닌가.. 일본식 회는 나랑 잘 안맞아서 항상 다른걸로 바꿔달라고해서 먹었는데.. 여긴..정말 소문대로 너무 맛있구나.. 우니도 먹어볼까? 태어나서 처음으로 우니를 먹는다.. 뭔가..
12th Hokkaido #17 에사시 료칸 KUKI 객실 2015.05.06 #2 짐은 직원분께서 옮겨주시고 우린 천천히 따라들어갔다. 역시 외관은 딱.. 교도소분위기 ㅋㅋ 시..소? 는 아니겠지 ㅋㅋㅋ 마치 미로의 입구같은 길~ 오이데~ 오이데~ 드디어 현관~ 녹슨 쇠붙이가 괜히 더 멋스럽게 느껴진다. 해가 지면 여기에 불이 짠~ 로비로 들어오면 이렇게 사무용 책상이 있고 창 밖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완전 편해서 일어나고싶지 않은 소파가 있다. 쿠키는 모두 창이 낮아서 편하게 앉았을 때 가장 좋은 뷰를 보게되는 것같다. 웰컴 쿠키를 주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에사시에 처음이냐.. 아니다.. 세번째다.. JR있을 때도 와봤고, 오이와케회관에서 공연도 봤다.. 카모메지마는 두 번 다 제대로 보지 못해서 이번엔 꼭 보고싶다 .. 등등.. 에사시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