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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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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th Hokkaido #19 KUKI의 아침식사, 카이요마루 2015.05.07 #1 오늘은 아침먹고 갈매기섬을 가기로 한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온천 좀 하고 뒹굴뒹굴하다가 아침식사를 하러 내려왔다. 오늘 식사는 다른 곳으로 바뀌었다. 예쁜 등도 있고 밖으로 나가는 문도 있다. 서방님이 답답할 걸 싫어해서 우린 저 문을 좀 열어놓고 식사를 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와서 딱 기분 좋은 정도가 되었다. 오! 계란 밥 비벼먹으라는데.. 난 별로 생각이 없어서 계란 좋아하는 서방이 두 개나 넣어서 슥슥 비벼먹음 정갈한 아침상 100% 당근말 갈은 당근주스와 우유~ 당근주스는 서방것 까지 내가 두 잔이나 마셨다. 당근의 달콤달콤한 맛이 어찌나 좋던지~ 아~ 시원~한 국물 여긴 어쩜 이렇게 국물을 잘 만드는걸까? 주방장님 상주고싶어요~~ 식사를 다 마치고나니 과일..
12th Hokkaido #4 마나베정원의 봄 2015.05.02 #3 봄의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 이야기를 하며 입구를 향해 걸어간다. 자작나무 길도 지나고 아우~ 이 여리여리한 연두색~ 바닥에서 예쁘게 꽃피고 있는 민들레도 보고~ 응? 예전에는 없던 표지석이네? 예쁜데? ^^ 낡은 것들, 버리는 것들을 이용해 만들어진 입구표시 나중에 저 수레에 있는 꽃들이 활짝 피면 더 예뻐보이겠지? 아웅~ 귀여워 여리여리 연두연두~ 입구 도착~ 안녕~ 옛날에 왔을 땐 JR Pass 이벤트 기간이라 무료로 들어갔었는데 오늘은 800엔씩~ 낙엽과 새순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생명의 순환에 대한 생각이든다. 응? 너 뭐하니? 입장권 사는 곳에 떡~ 하니 누워있는 흰토끼 어쩜 이리 느긋해보이니.. 햇살도 짱짱하니~ 완전 녹아내리는 모습인데? 자~ 이제 들어가볼까요? ..
12th Hikkaido #3 오비히로에 왔으면 부타동을 먹어야지 2015.05.02 #2 수화물 찾으러 1층으로 내려오는데 보통 때보다 짐이 너무 빨리 나와서 후다닥 뛰어가서 벨트 위에서 한바퀴 다 돌고 들어가려는 우리 짐을 얼른 붙잡았다. 다행다행~ 비행기 시간에 맞춰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고 (비행기가 연착되어도 버스가 기다리기 때문에 걱정 없어요~) 옹? 저런 애가 있었나? 왜 첨보는 기분이지? 드디어 오비히로 시내 도착~ 우리의 숙소는 JRINN 위치도 좋고 여기 조식이 항상 한그릇 음식인데 깔끔하고 맛도 맘에 들어서 ㅎㅎㅎ 대욕장 이용했던 서방도 괜찮다고 했었고... 가격도 엄청 잘 나와서 자란에서 얼른 Get~ 체크인 시간은 멀었는지라.. 짐만 맡기려고했는데 계산까지 그냥 하자고해서 계산했다. 오늘 점심먹고 마나베정원을 갈 거라 바람막이 점퍼랑 모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