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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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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15_ 쿠시로 강변 산책(쿠스리바시, 久寿里橋) 2024.01.07(일)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쿠시로 삼일째 날입니다. 조식 먹고 쉬다가 조금 일찍 나와서 산책하며 걸어가려고 나왔습니다. 점심식사는 예약한 곳이 아니라 그냥 편하게 가면 되는 곳이어서 계속 건너던 누사마이바시 말고 반대쪽 다리로 갔어요. 사진에 보이는 빨간색 다리입니다. 하늘은 맑고 강물은 평온하고 날은 적당히 차가운, 딱 좋은 날이었어요. 강을 보며 걷다 보니 전날 세키 마스터와 동일본 대지진 때 관련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바다와 가까운 MOO는 쓰나미 피해를 그대로 받았고 누사마이다리 안쪽 동네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이쪽분들은 트라우마를 겪는 건 아닌지 그냥 옛날 이야기하듯 얘기하셔서 오히려 저만 리액션을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하나 혼자 분위기 파악하느라 ..
[홋카이도 여행] #11_ 쿠시로 카페, EGG Cafe (Ever Green Garden Cafe) 2024.01.06(토)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쿠시로 둘째 날 점심 먹기 전 둘러봤던 에버그린가든(실내식물원)에 왔어요. 밥 먹었으니 커피 한 잔 마셔야죠. Moo에도 풍경이란 카페가 있었지만 식물원에서 마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이쪽으로 왔어요. 본점 추천은 컵 파르페(딸기, 몽블랑) 인기 No1은 햄에그(따뜻한 샌드) 처음엔 계란 EGG인 줄 알았는데 Ever Green Garden 이더라고요. 캠핑카 컨셉의 테이블 반납할 때 트레이는 여기에 놓으래요.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 오렌지색 귀여운 푸드트럭 厚岸(あっけし, 앗케시) 위스키를 판매하나 봐요. 위스키를 판매하는데 왜 가으로가 겨울 절기를 써놨나 했더니 백로 白露 ( はくろ, 하쿠로), 소설 小雪(しょうせつ 쇼-세츠) 앗케시 위스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