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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로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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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12_ 쿠시로 누사마이바시(幣舞橋) 위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석양 2024.01.06(토)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쿠시로 둘째 날 쿠시로는 석양으로 유명한 곳인데 낮시간엔 하늘에 구름이 많아서 석양을 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이날은 일몰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한 시간쯤 전부터 호텔 창문으로 하늘을 보고 있었어요. 4시쯤 되니 하늘이 빨개지는 분위기길래 얼른 카메라를 챙겨 누사마이바시 위로 달려갔어요. 너무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다 담을 순 없었지만 제 추억을 위해 이번 포스팅엔 많은 사진을 그대로 올려봅니다. 사진이 매우! 정말! 아주! 많으니 스크롤 압박 주의하세요 ^^ 쿠시로 석양을 즐기기 위해 많은 분들이 누사마이바시 위에 가득했어요. 좋은 자리에서 보고 싶은데 큰일이네요. 준비하고 나오는 동안 조금 더 기울어진 해.. 창문에 비친 모습을 보니 쨍한..
[실시간 쿠시로] 맛있는 멋있는 쿠시로 센츄리캐슬호텔 조식 아침부터 사시미를 먹고 있자니 일본에 있구나 싶었어요 ㅎㅎㅎ 고슬고슬한 밥 세상에.. 제가 꽁치밥을 먹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ㅋㅋ 식물원 안에 커피 트럭이 있어서 캠핑 의자에 앉아 전세 낸 듯 여유로운 시간도 가졌고요 쿠시로 강 위에서 만난 석양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이자카야에 갔는데 음식도 너무 맛있고 어라, 사장님이 너무 좋은 분이라 쿠시로의 라무진이 되겠구나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 와중에 손님으로 오신 오비히로 중식당 사장님 부부와 마음이 맞아버려서 바로 예약까지 해버리고 ㅋㅋㅋ 맛있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날 조식은 스테이크로 동네 카페에 가서 맛없는 ㅠ.ㅠ 파르페도 먹고 이번 쿠시로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던 로바타와 와인 K라는 이름의 가게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