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레스토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코다테 여행] #32_ 카페 레스토랑 모스트리(Mosstrees) 2023.1.20(금) 겨울 풍경 속에서 얼어 죽을 뻔했던 저희는 호텔에 돌아와 온천하며 겨우겨우 몸을 녹였답니다. 쉬다 보니 어느새 저녁 먹을 시간 어슬렁 어슬렁 밖으로 나오니 뜨아... 이게 뭔가요? 눈이 왜 사선으로 내리고 있죠? 미친 듯이 불어오는 바람에 눈은 거의 화살처럼 옆으로 찔러대고 있지 뭐예요. 잠깐 얼굴에 부딛혔는데 눈물 나게 아프더라고요. 이 눈을 뚫고 나가서 저녁을 먹어야 한다는 거죠? 쏟아지는 눈으로 뺨을 맞아가며 시덴을 타고 오마치에 왔어요. 오마치역에서 동네 안으로 조금 들어오면 오늘 저녁 먹을 곳이 등장합니다. 이곳은 메이지 말기에 지어진 선박 장비 가게였다네요. 지금은 이것저것 팔고 있는 카페 레스토랑입니다. 타네짱 만났을 때 오늘 여기 갈 거라고 하니 자기들도 학부시절 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