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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치마이하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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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th Hokkaido_#16 카치마이 하나비 (2) 2017.08.13(일) 세상에불꽃이라는 건 이렇게 아름다운 거였구나. 규모도 규모지만, 불꽃의 모양과 음악의 어우러짐이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이란 생각이들었다. 중간중간 레이저쇼가 이어졌다.밤하늘 구름과 레이저가 어우러져 신비한 무늬가 생겼다. 마치 유화의 질감.. 하나비를 보며 눈물이 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펑펑 불꽃이 터지는 소리가 가슴을 울리고 눈 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광경이 믿기지 않는 듯..미지의 세계 속에 들어간 기분이다.
16th Hokkaido _#2 오비히로 공항- JRINN - 요시유키 2017.08.09 (수) 짐이 제일 늦게 나오는 바람에 시간이 꽤 지체되었다.버스가 곧 출발한다고 안내 방송까지 나오니 마음이 조급해진다.서둘러 버스를 타러가니 운전 기사님이 티켓이 있어야한다고 한다. 어? 언제부터 바뀐거지? 계속 돈을 내고 탔는데..(우리 바로 앞 손님은 1,000엔짜리 내는거 받아줘놓고 왜 티켓을 사오라고 하느냐고 따질까 하다가 여행 시작을 싸움으로 하고싶지 않아서 참았다.) 안에 들어가서 티켓을 사오겠다고 하자 다른 직원이 나오더니 1,000엔짜리 있냐고 물어본다.있다고 하니 그거 내고 타면 된다고 기사님께 현금 받으면 되지 왜 그러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기분은 조금 상했지만 어쨌든 현금 내고 탑승(오비히로 시내까지 1인 1,000엔) 매번 앞자리에 앉았는데.. 이번엔 뒷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