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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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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th Hokkaido #32 아쉬운 체크아웃~ 2016.01.27(수) 아침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올라갔다. 2박3일간 쉼을 제공해준 우리 방 타케쿠라베 캐리어를 정리해놓고 마지막 온천을 하며 체크아웃 시간까지 뒹굴뒹굴 시간에 맞춰 1층으로 내려왔다. 하늘은 언제 눈이왔었냐는듯이 맑은 날을 보여주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로비도 슝~ 둘러보고 아아.. 이번 여행에서 젤 아쉬웠던 산요안 Bar 유리공예품 산요안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글라스가 전부 이 분 작품 키 홀더..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가격이 ㅎㄷㄷ 방에 있던 다양한 그릇들의 가격도 만만치않구나.. 아마나토우(낫또) 삶은 콩이나 팥을 꿀물에 졸인 후 설탕에 버무리는 방법으로 만드는건데 아아..이거 너무 맛나다.. 지난번에는 체크아웃할 때 사갔는데 아무생각 없이 그냥 갔다가 기차안에서 얼마나 후회가 ..
10th Hokkaido - #19 네무로의 마츠리 (고토히라신사 마츠리) 2014.08.09(토) 스낵바.. 이 동네 스낵바 다 합치면 백 개는 될 듯 이 작은 바닷가 마을에 스낵바가 이렇게 많은게 이상하다.. 우리랑 조금 다른 개념이긴 하지만 ㅎㅎㅎ 골목 골목 다닥다닥 한 건물에도 대 여섯개씩 스낵바가 붙어있다. 작은 서점이 있었는데 간판대신 저런 글귀를 붙여놓았다. 맞는지 모르겠지만...ㅎㅎ대충 이런 뜻이겠거니 .. 능숙하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아직도 공부가 부족하구나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었지 인생 죽을때까지 공부한다고 해도... (히로시) 히로시가 누구인지 히라가나만으로는 모르겠지만 서점 간판으로 만들다니 참 좋은 글귀구나 생각한다.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려서 소리 나는 쪽을 찾아보니 전봇대 위에서 갈매기가 울고있다. 어쩜 저리도 크고 괴기스러운지 ㅎㅎ 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