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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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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복 4월 15일 개봉일에 맞춰 근처 극장에 다녀왔어요. 코로나 이후에 처음으로 극장엘 갔네요. 다른 건 다 참고 넘어갔는데 공유 작품인데 집에서 보자니 참.. 속상하더라고요. 옆반쌤이 공유 공유 노래를 부르는 저를 위해 친히 선물받은 관람권을 써주셨지요. 감사한 마음으로 영화관으로 들어갔어요. 일찍 간 덕분에 다행히(?) 관람객도 몇 분 안 계셔서 조금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어요. 영화는 세계최초의 복제인간 죽지 않는 존재인 서복과 삶의 마지막 순간을 버티고 있는 민기헌의 만남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연구진은 서복이라는 존재를 충분히 활용하여 권력을 갖기 원하고, 국가와 외부세력은 그 권력을 넘겨줄 수 없다 생각하지요. 서복은 자기 존재가 무엇인지, 존재 이유는 무엇일지에 대해 생각합니다. 시헌은 살고..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영화 _ Aladdin 2019(알라딘) 뒤늦게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워낙 좋아하던 이야기이기도 했고 윌 스미스에 대한 극찬도 막차를 타는데 한몫을 했습니다. 영화를 볼 때 나름의 기준이 있어요. 하지만 간혹 그런 기준들 다 무시하고 그냥 좋아라 하는 작품들이 있는데 바로 음악, 춤과 관련된 영화입니다. 이야기의 개연성이 부족해도 배우의 연기력이 좀 떨어져도 그냥 음악이 좋고 춤이 좋아서 영화가 좋아지곤해요. 알라딘 2019도 음악과 춤이 풍성했던 영화라 미리 보신 분들께 악평받은 이러저러한 요소들이 제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한 작품이라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OST를 그대로 사용했다기에 음악을 어떻게 편곡했을까 계속 궁금했는데 원곡 분위기를 지키면서 의도에 맞게 잘 편곡했구나 싶었어요. 편곡자가 누군지 알아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