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패러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 웃음 1,2(Le Rire Du Cyclope) 이 작품을 읽으면서 든 첫 번째 생각은도대체 장르를 뭐라고 해야하지? 였습니다. 이야기는 프랑스의 국민 코미디언이라고 추앙받던 다리우스의 갑작스런 죽음에서 시작됩니다. 자연사가 아닌 살인사건이 아닐까 생각한 기자 뤼크레스가 본격적으로 취재를 하며 사건의 진상을 파악해가는 모습을 보면범죄스릴러 장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웃음의 역사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면마치 역사소설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게다가 중간중간 유머를 소개하는 형태는유머 모음집같기도 합니다. 심플한 것을 추구하는 작가가 아닌 것은 알았지만'웃음'이란 작품도 꽤나 복합적인 장르의 작품이었습니다. 출판사 소개를 찾아보니 범죄스릴러, 유머집, 역사패러디의 속성을 갖고 있는독특한 작품이라고 설명해놓았네요. 웃음을 살인의 소재로 삼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