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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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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Hokkaido_ #47 아침식사는 Mos Burger 2019.08.12 여행 열흘 째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숙소를 이동하는 날이에요. 오비히로 시내가 가장 번잡할 날이라 잠시 피신할 겸 조용한 곳으로 떠난답니다. 일찍 일어나서 바로 아침식사를 하러 왔어요. 호텔 근처에 있는 모스버거입니다. 아침 7시부터 Open 해서 우리도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여러 손님들께서 주문하고 차에서 기다리시더라고요. 이곳이 drive-through는 아니지만 손님들이 주문하고 차에서 기다리면 직원분이 차까지 가져다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바쁘게 하루 일상을 시작하면서 서둘러 식사거리를 사가셨어요. 이렇게 여유있게 즐기는게 조금은 미안해지는 아침이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샐러드는 따로 주문했어요. 한 사발 아침이긴 하지만 버거 먹는데 콜라는 있어야겠죠..
20th Hokkaido_ #12 Fratello di Mikuni 두 번째 아침 식사 2019.08.05 여행의 첫 일정으로 잡았던 Mikuni에서의 일정이 끝나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바깥 산책을 나왔습니다. 처음 맞이했던 아침은 날씨도 좋았고 1박이 남은 상태여서 기분이 많이 좋았는데 오늘은 날도 흐리고 떠나는 날이라 기분이 가라앉는 것 같네요. 차 하나 없는 도로도 한적하다기보다 조금 쓸쓸하고 언덕 위의 레스토랑도 이젠 서먹해지는 느낌입니다. 다이세츠 모리노 가든 레스토랑& 빌라(Fratello di Mikuni) 라고 쓰여있네요. 달님은 떠났는데 달맞이 꽃은 남아있습니다. 한 여름에 민들레를 만나다니 어색하지만 반갑습니다. 미쿠니에서의 두 번째 아침식사를 하러 레스토랑으로 올라왔습니다. 주차장 쪽 작은 화단에 핀 보라색 꽃이 예쁘네요. 라벤더 같아요. 비누풀이라니 이름 한 ..
20th Hokkaido_ #7 이탈리아식 아침식사 아침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아침 식사를 하러 레스토랑으로 올라갈 시간입니다. 구름이 무지개처럼 하늘을 장식하고 있네요. 연둣빛으로 가득한 언덕 푸른빛으로 가득한 하늘 레스토랑의 배경이 이렇게 아름답다니 이 곳은 주변 환경이 열 일 하는 곳이네요. 레스토랑 바로 옆에는 다이세츠 산 연봉을 볼 수 있는 뷰 포인트가 있어요. 그 자리에서 사진 찍으라는 푯말도 세워져있답니다. 같은 장면이지만 셔터를 멈출 수가 없습니다. 자리를 안내받고 앉아서 창밖으로 보이는 다이세츠산을 다시 한번 바라보며 감탄의 감탄을 합니다. 4년 전 방문했을 땐 비가 많이 왔던 터라 이렇게 확 트인 전경을 보지 못했었기에 즐거움이 두 배가 되는 것 같아요. 이제 아침 식사를 시작합니다. 식전 주스로 토마토 주스가 나왔습..
12th Hokkaido #23 에사시 KUKI의 아침식사, 하코다테 럭키 피에로 2015.05.08 #1 이틀간의 쿠키 숙박을 마치고 하코다테로 돌아가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온천하고 짐정리 마무리하고, 또 온천하고 ㅎㅎ 시간이 되어 아침식사 장소로 이동하였다. 오늘은 이런 곳~ 먼저 우유와 당근주스 한 잔씩 그리고 한상 가득히 차려진 깔끔한 아침 밥상 후식은 오렌지~ 그리고 홋또 미루꾸~ 방으로 가서 정말정말 마지막 온천을 하고 ㅠ.ㅠ 서방님 체크아웃 하는 동안 소파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직원 분께서 우유 한 잔 더 드릴까요 하신다. 어지간히 우유 좋아하는 티가 났다보다. 하~이~ 좋아요 좋아~ 따뜻한 우유는 몇 잔을 마셔도 배탈나지 않아용 ㅎㅎ 자갈마당을 바라보며 따끈하고 달달한 우유를 다 마시고 감사하게도 다시금 정류장까지 데려다주신다고 하셔서 차를 타고 하코다테행 버스를 타..
12th Hokkaido #19 KUKI의 아침식사, 카이요마루 2015.05.07 #1 오늘은 아침먹고 갈매기섬을 가기로 한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온천 좀 하고 뒹굴뒹굴하다가 아침식사를 하러 내려왔다. 오늘 식사는 다른 곳으로 바뀌었다. 예쁜 등도 있고 밖으로 나가는 문도 있다. 서방님이 답답할 걸 싫어해서 우린 저 문을 좀 열어놓고 식사를 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와서 딱 기분 좋은 정도가 되었다. 오! 계란 밥 비벼먹으라는데.. 난 별로 생각이 없어서 계란 좋아하는 서방이 두 개나 넣어서 슥슥 비벼먹음 정갈한 아침상 100% 당근말 갈은 당근주스와 우유~ 당근주스는 서방것 까지 내가 두 잔이나 마셨다. 당근의 달콤달콤한 맛이 어찌나 좋던지~ 아~ 시원~한 국물 여긴 어쩜 이렇게 국물을 잘 만드는걸까? 주방장님 상주고싶어요~~ 식사를 다 마치고나니 과일..
행복한 홋카이도 11th #28 히나노자의 아침식사, 그리고 산책 2015.01.16 #1 아침이 되니 어제보다 아칸호가 더욱 잘 보인다. 여름에 보면 훨씬 멋지겠다는 생각을 했다.(사진의 빨간색은 실내 등) 아침 맞이 온천을 하고, 마사지도 하고~ 아침식사를 하러 다시 2층으로 내려왔다. 깔끔히 차려진 밥상~ 후식은 과일과 주스 식사를 마치고 아칸호 주변을 둘러보기위해 1층으로 내려왔다. 족욕탕 입구에 우유가 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겨울이라 그런가 따뜻한 캔 음료만 준비되어있다. 우유 마시고싶었는데...ㅠ.ㅠ 히나노자 뒷편 아칸호로 가는 골목 온천물이 나오는 쪽만 얼음이 녹아있다. 물에서 김도 폴폴 나고~ 그런데 이 미지근한(?) 물에서 오리가 둥둥 ~ 얼음이 녹고나면 아칸호에서 보트를 타겠지? 여긴 보트 노리바~ 예전에 TV에서 봤던 아이누코탄(아이누 민속촌 같..
10th Hokkaido - #14 신선놀음, 아침온천과 정성스런 식사 대접 2014.08.09(토) 밤 늦게까지 온천을 즐긴 덕분에 잠도 푹~ 자고 일어났다. 물안개가 자욱~한 아침이다. 아마 지금 토카치가와로 가면 이보다 더 진한 물안개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우선 해야할 일이 있으니 ㅋㅋ 바로 아침 온천~~^^ 틈만 나면 온천이로다~ 쌀쌀한 아침 공기와 물안개 속에서 온천을 하고 있으니 마치 신선이 된 것같은 기분이든다. ㅎㅎ 아님 선녀? ㅋ 내가 선녀면 서방은 나무꾼? 시덥잖은 농담해가며 즐겁게 아침 온천을 하고 아침밥 먹고 또 올거야~ 잠간 기다리렴~ 발도장 쿵 찍고 밥 먹을 준비~ 2층엔 뭐가 있나 돌아보며 1층 로비도 한 컷 담아주고~ 바깥 경치가 좋으니 창문이 액자가 되는구나 모르온천을 해서 내 피부도 갈색이 되었나? ㅎㅎ Bar 어제 못마신 우유 한 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