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사히카와공항

(2)
20th Hokkaido_#2 아사히카와 공항 둘러보기 아사히카와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으로 유명한 곳이라 공항 곳곳에서 동물 인형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웰컴 인사도 큰 인형이 해주네요. 저도 인형 옆에 앉아서 사진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아사히카와 공항에서 제일 처음으로 가볼 곳은 역시 소프트크림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Milk Stand Esperio 출국장 가는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만일 출발 전에 배가 고프면 이곳에서 샌드위치도 먹고 갈 계획이었는데 불행히도(?) 배가 고프지 않더라고요. 간단히 소프트크림만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직원분께 허락을 받고 사진 몇 장을 더 찍어봅니다. 소프트크림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중년 여성 한 분께서 서투른 우리말로 인사를 건네십니다. 깜짝 놀라 바라보니 '자기야' 프로그램 보면서 한국어 배웠어요. 라며 몇 ..
20th Hokkaido _#1 아사히카와 공항으로 2019.08.03 이런저런 일들로 마음이 불편하긴 했지만, 홋카이도에 다녀오는 것은 우리 부부가 정한 Routine이기 때문에 계획대로 스무 번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언제나처럼 하네다를 경유했고 처음으로 아사히카와 공항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아침 일찍 김포공항에 도착해 ANA 카운터로 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중국항공을 이용하는 단체관광객들이 줄을 아무렇게나 서는 바람에 ANA와 줄이 섞여버린 것이더군요. 다행히 무사히 발권하고 수화물도 보냈습니다. 아니, 여긴 또 왜 이럴까요? 줄도 줄이지만 (김포에서 출국장 줄이 이렇게 긴 건 처음 봅니다.) 대포와 간이의자 하나씩 들고 뛰어다니는 저분들은 뭐죠? 예의고 배려고 공공질서 따위는 개나 줘버린 저 인간들 때문에 조금 불쾌한 시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