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노트를 기다리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필사] 안도현 _ 꽃 만년필 전용 노트는 언제 도착할까요.. 얼른 새 노트에 끄적끄적 하고 싶은데 말이에요. 살아남으려고 밤새 발버둥을 치다가 입 안에 가득 고인 피, 뱉을 수도 없고 뱉지 않을 수도 없을 때 꽃은, 핀다 시인의 언어는 언제나 가슴 한 구석을 꾹꾹 누르고 지나갑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