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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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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th Hokkaido #53 와인바_블랑(Blanc) 2017.01.22 짐정리좀 하고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나카지마공원 역 앞 트럭에서 군고구마를 팔고있었다.우리나라와는 다른 방법인 것같지만 맛있는 냄새도 났고, 오비히로 요시유키에서 군고구마 주제의 플레이트가 생각나서 한 개 먹어보기로했다. 핫도그 같은 것을 넣는 봉투에 군고구마를 한 개 넣어주셨다.따근따근~ 껍질을 벗겨보니 내가 좋아하는 호박고구마~촉촉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가 너무 맛있었는데, 음.. 군고구마는 역시 우리나라 스타일이 더 맛있는 것같다. 이건 그냥 집에서 해먹는 고구마 맛~ 화려한 스스키노의 밤거리 골목 끝 오늘의 목적지가 있다.와인바 blanc 카운터석 제일 끝 자리인 하몽 앞 자리볼 때마다 좀 섬뜩하긴 하지만 가장 편한 자리라서 올 때마다 이 자리에 앉게된다. ..
13th Hokkaido - 삿포로 와인바 블랑(Blanc) 2015.08.14 쿠네루에서 만족스러운 저녁식사를 마치고 자주 가던 와인바 블랑으로 자리를 옮기기로했다. 이쪽 길은 타누키코지 끝쪽이라 사람들도 많지 않고 우리도 자주 오는 골목은 아니지만 예전에 크라프트비어 마시려고 왔었다. 맥주도 맛있었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는데..한 번으로 끝났던 곳. 서방은 몇 번 가자고 얘기했었는데 내가 다른데 가자고 하는 바람에...ㅎㅎ 다시 보니 반갑네~ 여름 밤 삼삼오오 모여서 사는 이야기하며 술 한 잔 기울이는 사람들을 보니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바깥으로 빠져나오니 대관람차가 보이고~ 옹~ 색도 바뀌네~ 천장에 달린 커다란 타누키도 보고~ 올~ 진짜 크다~~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스탠딩 바 뚜띠 매번 사람이 많아서 못들어가고..ㅠ.ㅠ 딱 한 번밖에 성공하지 못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