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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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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th Hokkaido #3 바다가 보이는 룸..Hotel Resol 2018.08.13(월) 하코다테에 있는 동안3박을 숙박할 Hotel Resol WBF Hotel에 계속 숙박하고 싶었는데오봉기간이라..방이 없어..이곳에서 3박, WBF에서 3박을 예약했다. 어쨌든..방이 있는 것에 감사하며 오래된 호텔이지만좋은 허브향으로 가득한 로비 예약 확인 절차를 마치고방으로 올라갔다. 5층 복도 끝에 있던 비상구 표시지금껏 봤던 비상구 등 중에서가장 큰 등이었다.절대!! 비상구가 어디있는지모르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기존 비상구등의 10배는 넘는 크기바로 옆에서 보니까..살짝 무섭긴했다. 방 호수가 안보여서 어디야 어디야 했더니손잡이에 아주 작게 표시되어있었다. 특별할 것 없는 방 TV, 냉장고, 테이블, 전기포트 등등 욕실 어! 여기도 입욕제가 있네? ..
15th Hokkaido #20 바닷가 산책_센슈안_타코야끼와 맥주 2017.01.03 점심 먹고 산책하기~ 점심 먹으러 가다가 봤던 바닷가로 향하는 골목길로 가보기로했다.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낯선 길을 한 참 걸어 바닷가에 도착했다. 맑은 듯 흐린 날씨..겨울바다인데 눈 하나 없는 ..쓸쓸해보이는 바다 멀리 보이는 하코다테야마 파도가 크진 않았지만, 소리만큼은 겨울바다의 파도소리 한동안 바다 구경을 하며 서방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다시 호텔 방향으로 back! 바다를 가려고 새로운 골목으로 들어온 탓에 호텔로 가는 길도 대충 짐작만 하면서 걸어갔다.뭐.. 이리로 가면 어딘가 나오겠지..하는 마음? 걷다보니 음료수 자동판매기에 커다랗게 100엔 이라고 써있다.뭐지? 정말 모든 음료가 100엔이네..대부분 wonda 커피..무슨 브랜드인가 찾아보니 2011년 즈음 a..
13th Hokkaido - 자전거타고 야기시리섬 일주2 2015.08.12 원생림을 빠져나오니 넓고 푸른 초장이 펼쳐진다. 내리쬐는 햇살에 눈이 부시고 아플 지경이지만(왜 썬구리를 안가져온거야..ㅠ.ㅠ) 그래도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이런 둥글둥글 건초더미들 가까이서 보고싶었는데 오늘 소원하나 풀었넹~ 반대편에는 양들이 있다. 야기시리섬은 양으로 유명한 곳인데 얘네들은 서퍽종의 양들이라고 한다. 얘네들을 보니 숀더쉽의 숀이 생각난다 ㅎㅎ 저~ 멀리서 풀뜯는 양들을 불러보았다. 매애애~~~~ 응? 내 소리를 들은거야? 이쪽으로 가까이 몰려오네? 응? 진짜 다 오네? 바로 코앞까지 다 몰려온 숀들~ ㅎㅎ 양 풀뜯어먹는 소리는 난생처음 들어보는데.. 양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순간 ㅋㅋ 오물오물 풀 뜯을 것같던 녀석들의 실상은 우걱우걱 푸우푸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