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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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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 Dining] 미쉐린 1 star 유유안(豫园) 2020.10.02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의 두 번째 저녁식사는 호텔 11층에 있는 유유안에서 먹기로 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레스토랑 입구가 보입니다. 豫园(yuyuan)은 상해에 있는 유일한 정원이라던데 꽤 유명 관광지인가 봐요. 레스토랑 유유안은 2017년부터 미쉐린 1 스타를 연속으로 획득하고 있는 광동식 중식당입니다. 1920년대 상해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인테리어라니 기대하고 들어가 볼게요. 실내로 들어서니 베이징 덕이 우리를 맞이해주네요. 어우.. 건장합니다. ㅎㅎㅎ 테이블 위엔 손 세정제가.. 청록색 접시부터 눈길을 끕니다. 예약할 때 메뉴는 디너 A 세트로 예약했어요. 메인 메뉴에 베이징 덕이 없어서 반마리만 추가 주문했습니다. 반마리 70,000원 전채요리가 나오고 바로 첫 ..
[Fine Dining] 미쉐린 1 star 비채나 2020.08.04 시그니엘 호텔에서의 두 번째 날 저녁은 한식 레스토랑인 비채나에서 먹기로 했어요. 비채나는 3년 연속 미쉐린 1 스타를 받은 한식 레스토랑입니다. 디너 코스는 구학 한 가지고 원래 21만 원인데 프로모션 기간이라 (평일) 15만 원이었습니다. 테이블 세팅이 매우 정갈합니다. 검은 조약돌을 보니 따뜻한 돌 마사지가 생각났어요. 예약할 때 창가 자리를 부탁드렸더니 테이블이 몰려있지 않은 쪽 창가자리를 주셨습니다. 손님 안 계실 때 실내도 찍었으면 좋았을 텐데 설명 듣다 보니 한 두 팀씩 들어오셔서 아쉽게도 내부사진은 한 장 밖에 찍지 못했어요. 첫 번째는 토마토 식혜가 나왔어요. 엿기름에 맵쌀과 토마토를 삭혀 만들었다고 해요. 토마토 맛이 그대로 전해지는데 그렇다고 과일 토마토는 아니고 ..
[Fine Dining] 미쉐린 1 star 스테이(Stay) 2020.08.03 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에서의 첫날 저녁은 미쉐린 1 스타를 받은 스테이로 예약했어요. 새로운 프렌치를 선보이는 곳이라고.. 2019년과 2020년 1스타 인증 디너는 142,000원 178,000원 그리고 248,000원 세 종류입니다. 저희는 Stay Must Try 코스로 예약했어요. 노란 꽃이 인상적이었어요. 드라이 플라워라고 생각하고 만져보니 살짝 촉촉한 감이 있었어요. 직원분께 드라이플라워가 아니냐고 여쭤보니 전문가께서 반만 말린 후 염색한 꽃이라고 하셨어요. 이 수국도 같은 방법으로.. 스테이의 색깔이 노란색이라 노란 꽃이라고 하더군요. 예약석으로 안내받아 자리에 앉았습니다. 황금색이 돋보이는 캔들 홀더 창가석을 예약하고 싶었는데 벌써 저쪽은 예약이 끝난 상태였죠. 아쉽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