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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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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Hokkaido_ #24 프렌치 비스트로 마리욘느(マリヨンヌ) 지친 몸을 이끌고 드디어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태피스트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제목이 노을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Aurora이군요. 색 조합이 참 예쁘네요. 룸에 도착해서 씻고 나니 전 그 뒤로 기억이 없어요. 그대로 기절해 잠들어버렸습니다. 아아.. 정말 피곤했어요. 마음 같아선 계속 자고 싶지만 저녁 예약을 해놓아서 터덜터덜 밖으로 나옵니다. 사실, 배가 고프기도 했고요. ㅎㅎ 오늘 식사 장소는 키타노 야타이에 있습니다. 축제 기간이라 이곳도 인산인해입니다. 저희가 갈 곳은 골목 첫 번째 가게입니다. 프렌치 비스트로 마리 욘느(マリヨンヌ)입니다. 저희 부부가 정말 애정 하는 곳입니다. 오비히로 올 때는 빼놓지 않고 가는 곳이에요. 원래도 손님들이 많은 곳인데 홋카이도 미쉐린 빕구루망..
오비히로 맛집(2) 지난 포스팅에 이어 오비히로 맛집 이야기를 이어가 볼게요. 5. 다카하시 만쥬(高橋まんじゅう屋) 2017년 8월 머물렀던 에어비앤비 숙소 바로 앞에 있던 만쥬 가게입니다. 그야말로 우연히 바로 앞에 있었고 배가 너무 고파서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된 곳인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고 나중에야 유명한 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죠. 역 근처는 아니지만 10분~20분 정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치즈 만쥬뿐만 아니라 고기 만쥬, 소프트크림도 매우 맛있는 곳이에요. 타베로그 다카하시 만쥬야 링크 https://tabelog.com/hokkaido/A0111/A011101/1001299/ 高橋まんじゅう屋 (帯広/たい焼き・大判焼き) ★★★☆☆3.47 ■予算(夜):~¥999 tabelog.com 6. 도넛 라보(ドー..
16th Hokkaido_#12 키타노야타이 마리욘느 2017.08.12(토) 석유곤로 덕분에 방안이 좀 따뜻해졌는데 저녁 예약 시간이 되서 꺼야하는 상황..아, 켜놓고 나가고싶다.. 하지만 목조 건물이라 불나면 큰일! 확실하게 불이 꺼진 것을 확인하고 밖으로 나왔다. 나오기 전 내일 있을 하나비가 걱정되서 홈페이지를 확인했는데 내일 아침 11시에 개최여부를 공지한다고 써있었다. 그걸 보고나니 애꿎은 비가 야속하기만 하다. 기다리는 사람도 애가타는데 준비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피가 마를까.. 목적지인 키타노야타이 방향으로 가는 길 아무 생각없이 서방에게 오비히로에도 교회가 있을 것같은데 어디있을까? 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런데 떡하니 교회가 나타났다.웃기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ㅋㅋ 안에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구세군 교회라고 써있네.. 아케이드쪽도 뭔가 분..
15th Hokkaido #39 토텟포공방_마리욘느 2017.01.14 공원을 나와 토텟포공방을 가기로했다.가는 길에 보게되는 표지판. 볼 때마다 너무 웃긴 그림이다. 토텟포 공방~ 오늘은 이곳에서 삿포로 가서 만나기로 한 친구의 선물을 사기로했다.한국에서 사오면 좋았겠지만, 너무 오래 있다가 만나게되어서 한국건 간단한 것만 사고 토텟포공방 스위츠를 주기로한 것.발렌타인데이가 한 달 남았는지라 이런 저런 선물 박스들이 구성되어있어서 가족들 같이 먹을 수 있는 몇 가지를 구입했다. 뭐 하나 먹고 갈까 했지만 오늘은 패스하는걸로 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했다.햇살이 강렬했다고는하나 아무래도 추운 곳이라 오랫동안 밖에 있었더니 몸이 다시 굳어버리는 것같았다.얼른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물속에 들어가 몸을 녹여주고, 한 숨 낮잠을 잤다. 그리고 저녁먹을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