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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바타토와인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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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18_ 쿠시로 파인다이닝, 인생 식당 로바타토와인K(炉ばたとワイン K) 2024.01.07(일)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로바타토와인K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보고 식사를 시작합니다. 저희가 예약한 코스는 13,200엔 코스에 와인페어링(7,000엔)을 추가했어요. 이로리 옆에 은박지로 싸여진 무언가가 있어요. 생긴 모양으로 봐선 고구마 같은데 요리 중에 고구마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크기가 작아서인지 실내가 넓어서인지 열기가 느껴지진 않았어요. 첫 번째 플레이트를 준비 중입니다. 손님이 열 분이라 접시도 열 개예요. 조리대 바로 앞 자리라서 음식이 준비되는 과정을 볼 수 있으니 그것도 재밌더라고요. 첫 번째 플레이트는 감자, 에조시카파테, 낑깡, 샤인머스캣 하몽, 파프리카소스를 올린 모차렐라 치즈입니다. 준비하실 때부터 감자가 눈에 들어왔거든요. 바로 감자부터 공략했습니다..
[홋카이도 여행] #17_ 쿠시로 맛집,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곳_ 로바타토와인K(炉ばたとワイン K) 2024.01.07(일)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쿠시로 셋째 날 저녁, 여행 준비할 때부터 가장 기대하던 곳에 도착했습니다. 조금 외진 곳에 있어서 택시를 타고 왔어요. 레스토랑 위치가 바닷가 바로 앞에 있더라고요. 인스타 사진을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어요. 두 달 전쯤 전화로 예약할 때 석양을 보고 싶은데 몇 시에 가야 하냐고 여쭤보니 1월 7일이면 3시 40분에 오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3시 반 쿠시로의 태양은 벌써 집으로 돌아갈 준비 중입니다. 레스토랑으로 들어가기 전에 눈앞의 바다를 조금 더 즐겨봤어요.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동영상도 찍어보고 줌 해서 당겨보니 주황빛으로 물들어있어요. 여기가 바로 로바타토와인K입니다. 이름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로바타야키와 와인이 주종목인 곳이에요. 셰..
[실시간 쿠시로] 맛있는 멋있는 쿠시로 센츄리캐슬호텔 조식 아침부터 사시미를 먹고 있자니 일본에 있구나 싶었어요 ㅎㅎㅎ 고슬고슬한 밥 세상에.. 제가 꽁치밥을 먹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ㅋㅋ 식물원 안에 커피 트럭이 있어서 캠핑 의자에 앉아 전세 낸 듯 여유로운 시간도 가졌고요 쿠시로 강 위에서 만난 석양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이자카야에 갔는데 음식도 너무 맛있고 어라, 사장님이 너무 좋은 분이라 쿠시로의 라무진이 되겠구나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 와중에 손님으로 오신 오비히로 중식당 사장님 부부와 마음이 맞아버려서 바로 예약까지 해버리고 ㅋㅋㅋ 맛있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날 조식은 스테이크로 동네 카페에 가서 맛없는 ㅠ.ㅠ 파르페도 먹고 이번 쿠시로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던 로바타와 와인 K라는 이름의 가게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