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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바타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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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17_ 쿠시로 맛집,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곳_ 로바타토와인K(炉ばたとワイン K) 2024.01.07(일)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쿠시로 셋째 날 저녁, 여행 준비할 때부터 가장 기대하던 곳에 도착했습니다. 조금 외진 곳에 있어서 택시를 타고 왔어요. 레스토랑 위치가 바닷가 바로 앞에 있더라고요. 인스타 사진을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어요. 두 달 전쯤 전화로 예약할 때 석양을 보고 싶은데 몇 시에 가야 하냐고 여쭤보니 1월 7일이면 3시 40분에 오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3시 반 쿠시로의 태양은 벌써 집으로 돌아갈 준비 중입니다. 레스토랑으로 들어가기 전에 눈앞의 바다를 조금 더 즐겨봤어요.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동영상도 찍어보고 줌 해서 당겨보니 주황빛으로 물들어있어요. 여기가 바로 로바타토와인K입니다. 이름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로바타야키와 와인이 주종목인 곳이에요. 셰..
[홋카이도 여행] #5_ 쿠시로 맛집, 로바타야키 원조 '로바타'(炉ばた) 2024.05.01(금)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첫날 쿠시로 저녁 식사 이야기예요. 예약시간인 9시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어요. 가게 사진을 찍고 들어갑니다. 시간이 늦어서인지 손님이 없는 것 같아요. 1951년에 창업했다는군요. 炉端焼き発祥(로바타야키발상)점이래요. https://livejapan.com/ko/in-hokkaido/in-pref-hokkaido/in-kushiro/article-a1000441/ 홋카이도의 명물 먹거리 ‘로바타야키’ - 구시로에서 시작된 이유와 맛있게 먹는 법 - LIVE JAPAN ( 홋카이도의 명물 중 하나인 ‘로바타야키’가 어떤 음식인지 아는가? 로바타야키란 손님이 앉아 있는 자리 바로 앞에서 점원이 해산물과 야채 등을 숯불에 구워 주는 일본 요리를 말한다. 일..
쿠시로 도착 마지막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집을 출발했어요. 7시 50분 비향가라 택시를 타고 김포 공항으로 갔습니다. 예상대로 한 시간 딜레이 후 무사히 하네다로 향했지만 하네다 -쿠시로는 2시간 딜레이라고 예고해 놓고 3시간이 넘도록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새벽같이 나왔는데 공항에서 발이 묶여있는 기분이 영 좋질 않았지만 일본항공에서 천 엔씩 쿠폰을 줘서 공항에서 점심 먹으며 시간을 때웠어요. 이륙 전 며칠 전 사고 비행기의 불타버린 기체를 봤어요. 마음이 아리네요.. 비행기가 너무 딜레이 돼서 하네다 공항에서 호텔과 저녁 식사 예약한 곳에 모두 전화를 해 늦는다는 이야기를 전했어요. 무사히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쿠시로강이 바로 앞에 흐르는데 약간 포르투갈 감성이 떠오르기도 하고.. 야경이 꽤 맘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