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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스타 후라노 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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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26_ 후라노를 떠나 삿포로 가는 길 2023.08.03(목) 후라노에서 편하게 쉬었던 3박이 지나고 이제 마지막 일정이면서 가장 긴 일정을 보낼 삿포로에 가는 날입니다. 맛있는 조식 저는 간단하게, 남편은 신선한 회를 맘껏 먹었어요. 후라노 우유와 후라노 멜론도 잊지 않고 마음껏~ 라비스타 후라노 힐즈 조식은 신선한 후라노 산 채소 요리가 가득해서 너무 좋았어요. 물론 신선한 회도 한몫하고요. 단체 관광객들이 늦은 시간 도착해 1박 하고 새벽같이 떠나는 일정이라도 여기서 묵는 이유가 조식과 온천탕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식을 먹고 마지막으로 노천탕에 갔어요. 첫날 밤엔 편안하게 노천탕을 즐겼고 둘째 날 밤엔 한국 분들의 과한 태도에 민망했고 셋째 날 밤엔 일본 아주머니들의 시끄러운 말소리가... 밤하늘 보며 노천탕 하며 신선놀..
[홋카이도 여행] #11_ 라비스타 후라노 힐즈(ラビスタ富良野ヒルズ /ドーミーインチェーン) 2022.07.31(월) 우산 든 손으로 짐 끌고 사진까지 찍으려니 호텔이 코앞인데 걸음이 더디기만 합니다. 천연온천 시운노유 라비스타 후라노 힐즈 (도미인 체인 호텔이에요) しうん(紫雲) 시운은 자줏빛 구름이란 뜻이지만 불교에서 부처가 이 구름을 타고 온다는 이야기가 있나 봐요. 그렇게 아름다운 구름을 연상시키는 온천인가 보죠? 이제 들어가 볼까요?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와서 그런지 프런트 데스크에 직원분들이 안 계시네요. 캐리어 세워놓고 잠시 로비를 둘러보는데 오! 이게 뭐죠? 드라마 키타노쿠니카라(北の国から) 고로상의 돌집이잖아요! 북의 나라에서는 홋카이도판 전원일기 같은 드라마예요. 아주 오랜 시간 방영됐던 드라마인데 저희도 홋카이도에 빠지면서 모두 찾아봤더랬죠 ㅎㅎㅎ 와이프의 불륜으로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