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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낄라선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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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th Hokkaido #16 하코다테의 밤 Bar Shares Hishii 2018.08.16(목) 늦은 시간까지 룸에서 쉬다가조금 정신을 차리고밖으로 나왔다. 오늘 갈 곳은 Bar Shares Hishii예전부터 하코다테 지인들이 추천해주신 곳인데이제서야 가게되었다. 1월에도 리스트에 올려놓았다가 못갔는데이번엔 꼭 가기로 마음먹었었다. 파란색 간판 언덕 코너에 자리잡은 작은 Bar내부가 그리 어두운 것같지는 않다. 6월에 삿포로에서 다녀온 Bar Nano Gould는암흑 세상이었는데다행이다. 안으로 들어가니 손님들이 즐겁게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린다. 다행히 카운터석에 두 자리가 남아있어서끝에 앉을 수 있었다. 남자분이 오너여성분이 직원인데 알고보니 오너 와이프시더라는.. 튼실한 하몽이 앞에 떡~하니 자리잡고 가지런히 정돈되어있는 술병들 우선 칵테일을 마셔볼까.. 평소 좋아하는..
10th Hokkaido - #7 Osteria Alpesca & El Torva 2014. 08.07(목)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나는 항공기, 호텔, 레스토랑 등등 예약 담당이고 나머지 세부적인 것들은 모두 서방 담당.. 이번 여행은 서방이 그 동네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곳을 찾다보니 일본식 보다 서양식 요리를 많이 선택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둘 째날 저녁은 Osteria Alpesca 에서 와인과 함께 하기로했다. 3주 전쯤 전화로 예약을 했다. 나도 완전 긴장하고 전화를 하는데 "스미마셍~고꼬와 캉꼬꾸데스~"로 시작하면 오히려 그쪽에서 완전 놀라고 긴장 긴장 ㅎㅎ 암튼 무사히 예약을 마치고 드뎌 오늘 두둥~ 6시 오픈인데 10분 전에 도착했더니 문이 굳게 닫혀있다. 기다리다보니 예약 손님들이 줄줄이 모인다. 여긴 우리자리~ 예약을 알려주는 고냥이? ㅋㅋ 콜크로 만든 녀석이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