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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타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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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소설_ 매스커레이트 이브-호텔-나이트 매스커레이드 호텔이 2012년에 나온 작품이고 영화는 2018년에 개봉했네요.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좋아해서 책도 다 찾아 읽고 영화화되면 그것도 다 찾아보는데 뭔 일인지 매스커레이드 시리즈는 매스커레이드 호텔을 읽은 후 시간이 지나도록 요 두 권을 읽지 못하고 넘어가버렸지 뭐예요. 새책이 자꾸 나오니 예전 거는 계속 뒤로 밀리기만 해서 얼마 전 작정하고 두 권 다 빌려와서 미친 듯이 읽어댔습니다. 반납 기한 안에 모두 읽고 말겠다는 의지를 가지고...ㅋㅋㅋ 출판 순서로 보면 호텔(2012)-이브(2015)-나이트(2018.08) 순이지만 이야기 순서로 보면 이브- 호텔- 나이트예요. 매스커레이드 호텔의 주인공들의 신입 시절과 매스커레이드 호텔의 중요한 사건의 꼭지가 살짝 등장하는 게 이브의 주 내용이에..
[기무라 타쿠야, 시노하라 료코] 드라마_달의 연인: Moon Lovers 달의 연인 月の恋人〜Moon Lovers〜 기무라 타쿠야 필모 깨기를 하던 시절 찾아보았던 드라마입니다. 기무라 타쿠야는 알던 모습 그대로였고 시노하라 료코라는 배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낀 드라마라 제 애정 드라마가 되었고요 요즘도 종종 다시 보곤합니다. 이 드라마는 사랑에 빠지는 모습이 아닌 사랑하게 되는 모습이 잘 그려져서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게 좋았던 것 같아요. 드라마 방영한 지 10년 가까이 돼가는데 지금 보아도 촌스럽지 않아서 다시 보기를 해도 오글거리지 않아요. 나무라는 자연 가구를 만든다는 정성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관계를 맺게 되는지 서툴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8편으로 꽤 짧은 작품이라 마음만 먹으면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전 기무라 타쿠야의 이런..
[기무라 타쿠야, 니노미야 카즈나리] 영화 _ 검찰측의 죄인 캡틴과 니노미야의 합작이라니 니노미야 많이 컸구나 생각하며 기대했던 작품입니다. 기대는 기대이고 기무라 타쿠야는 중년인데 예전 캡틴 느낌이면 어쩌나.. 니노미야는 동안 외모 때문에 가벼워 보이면 어쩌나.. 걱정되었던 작품이기도 하지요. 주제는 생각했던 것보다 무거웠습니다. 악을 처단할 수 있는 칼이 주어진다면 정의라는 이름 아래 우리에겐 무엇까지 허용될까요? 정의에 대한 기준도 악에 대한 기준도 모두 다를 수밖에 없는 세상 법을 지키며 산다고 해서 모든 정의가 실현되고 모든 악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떤 생각과 판단을 하며 살아야 옳은 것일까요? 기무라 타쿠야는 역시 멋진 배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년의 느낌이 참 잘 어울리는 이런 역할도 잘 소화하는 배우구나.. 감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