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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1st_Sapporo

21st Hokkaido_ #5 삿포로 신양식점, 카주( KA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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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는 저희가 좋아하는 식당인

카주에 왔습니다.

오랜만이네요.

 

 

 

출발 전 전화로 예약을 해놓았습니다.

 

 

 

카운터 자리에 앉았어요.

셰프님께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라 흥미롭거든요.

 

메뉴입니다.

에스카롯뿌가 생겼네요.

 

 

 

 

 

한글 메뉴를 가져다주셨어요.

카주의 유명한 메뉴 몇 가지만 있습니다.

 

 

 

우선 맥주 한 잔

야경이 멋지죠?

 

 

 

카운터석 앞에 붙여진 사진 덕분에

마치 고층 건물에 있는 기분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야경 위엔 이런 풍경입니다. ㅎㅎ

 

 

 

오늘의 수프

런치엔 수프가 그냥 나오는데

디너엔 따로 주문해야 해요.

 

예전에 먹을 때 너무 맛있었기에

오늘도 따로 주문을 합니다.

 

 

 

 

 

수프를 하나 더 시켰어요.

 

 

 

치즈 듬뿍 어니언 그라탕 수프입니다.

어흑..

치즈 듬뿍이라니

맛 보증 아니겠습니까..

 

 

 

 

 

저는 예전 네무로 여행을 생각하며

카주풍 에스카롯뿌를 주문했습니다.

(KAZU 風 エスカロップ)

 

 

 

네무로에선 B급 음식의 대표라는 느낌이었는데

역시 카주풍의 에스카롯뿌는 

고급지네요.

 

 

 

카주만의 진한 소스와

 

 

 

바삭바삭한 튀김옷이 일품인

돼지고기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오믈렛까지

 

 

 

너무나 고급진 에스카롯뿌입니다.

아~ 맛있어요.

 

원래 에스카롯뿌는 돼지고기를 얇게 저며서

튀긴다고 알고 있는데

여긴 그냥 오믈렛 위에 커틀릿 아닙니까..

 

 

 

셰프님과 직원분께서

오랜만에 온 저희 부부를 반겨주시며

일하시는 중간중간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덕분에 더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디저트까지 알차게 먹으며

역시 오길 잘했다 

서로 칭찬해줍니다.

 

얘기하며 먹느라 오랜 시간

앉아있었습니다.

다행히 이 날은 그리 바쁘지 않으셔서

여유 있게 보낼 수 있었어요.

 

오늘의 마지막 일정을 위해

다음에 또 오겠다 인사를 나누고

가게를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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