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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16th_Obihiro

16th Hokkaido_#33 나카사츠나이 미술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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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6(수)



다음 가볼 곳은 마노 마사미 작품관





돌로 길을 만들어놓은 작은 언덕을 넘어가면





옛날 집처럼 생긴 작품관이 나온다.





우리 보다 먼저 작품관에 들어갔다 오신 어르신들께서 나무 열매를 보고 이런저런 얘길 나누고계셨다.


 



대추인듯 아닌듯.. 













작품관 안으로 들어가니 따뜻한 느낌의 조명과 실내 분위기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었다.














마루에 앉아서 여유롭게 차 한잔 마시면 좋겠다.














우리가 너무나 사랑하는 하코다테 겨울풍경

주지가이역








에사시 마츠리 





동화책 삽화같은 그림에 푹 빠져 마치.. 우리 고향이 홋카이도인 것처럼 그리운 풍경을 눈에 담아보았다.





높은 천장





이번 작품들은 우리가 아는 장소들이 그려진 곳이라 더 신나게 감상할 수 있었다.

마음 같아선 액자 하나 떼어가고싶지만.. 빈손으로 다음 코스로 이동했다.





자작나무





다시 나무길을 따라가다보니 작은 별돌건물 롯카테이가 보인다.

과자나 하나 살까 싶어 잠시 들러보기로했다.











여긴 과자보다 미술관 굿즈들이 더 많은 곳이었다.

스위츠류는 거의 없어서 몇 가지 구경하다가 마노 마사미 작품관에서 보았던 하코다테 주지가이의 겨울풍경으로 만든 엽서를 한 장 구매했다.





참싸리





초롱꽃?





개망초








유료관인 고이즈미 준사쿠 작품관










고이즈미 준사쿠 화가의 사진

전혀 다르게 생겼지만 왠지 모르게 작곡가 윤이상 선생님과 비슷한 이미지같다고 생각했다.








이쪽 미술관도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바깥 풍경이 멋지게 비춰졌다.





이분의 작품들은 뭔가.. 흑마술 분위기라고 해야하나 볼 수록 기괴하고 으스스한 기분이 많이 들었다.





이건 촬영할 수 있는 미니어쳐

창호문이나 병풍에 그려진 그림들을 볼 수 있게 해놓은 것같았다.


















창밖 구경을 더 많이 한 것같다.












이번에 가볼 곳은 북의대지 미술관








아마추어 작가들이 자화상을 그린 작품들로 가득한 곳이었다.

여기도 창밖 풍경이 일품














마지막 갈 곳은 하쿠린 갤러리














작품 주제는 토카치백경








우리가 좋아하는 토카치지역의 풍경들을 보고있자니

아직도 가볼 곳이 많구나..싶다.





오늘은 통유리 덕분에 작품 감상이 더 멋지게 느껴졌던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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