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Journey/Hokkaido 25th_Kusiro&Obihiro(2024.01)

[홋카이도 여행] #92_ 오비히로 온천마을, 토카치가와(十勝川) 강변 산책

북모닝 2024. 5. 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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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0(토)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대욕장 온천을 마친 후 룸에서 쉬다가 겨울강변 산책하러 밖으로 나갑니다.

 

 

 

로비

 

 

고요함이 내려앉은 로비

 

 

 

 

 

 

 

 

bar

 

 

이케다상이 계시던 초창기엔 bar에서

술 한 잔 하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시마에나가

 

 

잠시 중정에 나왔는데 시마에나가 소리가 들려서 

매의 눈으로 찾긴 찾았으나

촛점을 맞추는 건 실패했네요 ^^

 

 

 

 

 

 

작은 체구의 새라 그런지

움직임이 정말 빠르고, 가만히 있는 시간이

정말 짧더라고요.

 

 

 

 

 

 

토카치가와 강변으로 가려면 

다이이치 호텔 쪽으로 나가는 게 더 빨라요.

 

 

 

 

 

 

연결 통로를 걸어갑니다.

 

 

 

 

 

 

 

 

 

 

중정 큰 나무에 새 한 마리가 있길래 사진을 찍고 보니

떼까치 같기도 하고... 

잘 보이진 않지만 까치 종류 같아요.

 

 

 

 

 

 

산요안에서 다이이치 호텔이 만나는 곳은

레스토랑이 있는 곳인데

그곳엔 이런 커다란 꽃 장식이 많이 있어요.

 

 

 

다이이치호텔

 

 

강이 바로 앞에 있어서인지 밖에 나오니 

매서운 겨울 바람이 아주 강하게 느껴집니다.

과연 얼만큼 산책을 하고 갈 수 있을지.. 나오자마자 걱정이 되는군요.

 

 

 

다이이치호텔

 

 

우선 강변으로 가기 전에 리모델링했다는 건물 구경을 할 거예요.

 

 

 

 

 

 

김이 나오는 쪽이 노천탕 쪽일 텐데

예전엔 밖에서 너무 훤히 보여서

의도치 않게 보고 싶지 않은 나신을 보고 말았던 

안 좋은 기억이 있었답니다. ㅎㅎㅎㅎ

이젠 안전하겠죠?

 

 

 

 

 

 

어?

쟨 누굴까요?

앉아있는 모습이 흔히 보이던 까마귀 같진 않은데

잘 안 보여요..

 

 

 

 

 

 

까마귄가?

 

 

 

 

 

 

까마귀가 활강을 하던가?

이것도 혹시 맹금류인가?

 

 

 

 

 

 

괜히 신기해서 계속 올려다봤어요.

 

 

 

 

 

 

꽤 오랫동안 활강하더라고요.

 

 

 

 

 

 

 

 

 

 

 

 

 

 

 

 

 

 

뭔가... 뾰족한 부리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까 지붕 위에 앉아 있던 애랑 날고 있는 애는 

다른 아이 같기도 하고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는데 혼란함만 가중됩니다. 

중요한 것도 아닌데 왜 이러고 있는지

생각을 멈추고 이제 강변으로 발걸음을 옮겨볼게요.

 

 

 

 

토카치중앙대교

 

 

 

토카치중앙대교예요.

설경과 함께 보는 대교의 모습이 멋있네요.

 

 

 

 

 

 

 

 

 

 

 

 

 

 

 

겨울 레포츠를 즐긴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네요.

 

 

 

 

 

 

예전에 왔을 땐 백조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만날 수 있을지 기대하며 강 가까이 가보려고요.

 

 

 

 

 

 

이런...

백조가 없네요..

예전엔 갈 때마다 봐서 못 볼 거란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없을 수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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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고 있자니 물살이 세서 더 무서워 보였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눈밭을 헤치고 

땅으로(?) 올라갑니다.

 

 

 

산요안

 

 

저기 산요안도 보이네요.

 

 

 

 

 

 

롱패딩과 엄청 두꺼운 기모바지, 패딩부츠

3종 세트를 장착하고서야 강변까지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가 제일 얕은 깊이였다지요 ㅎㅎㅎ

그래도 어렸을 적 비 오는 날 장화 신고 고인 물에서

마음껏 첨벙거리며 놀던 기분으로

신나게 눈밭 밟으며 놀듯이 걸어 다녔어요.

 

 

 

토카치중앙대교

 

 

 

백조를 보지 못한 게 못내 아쉬워서

대교 위에 올라가 반대편에 있나 보기로 했어요.

 

굿샤로호에서 백조들 잔뜩 보고 왔지만

이번 여행 마지막 날인데 뭔가 아쉬워서

다리 위에서 한 번 더 확인해 보려고 올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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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거 이거.. 큰 차들이 지날 때마다 흔들리는 다리군요.

흔들릴 때마다 저는 비명을 지르고

남편을 재밌다고 낄낄거리고

나참.. 남편은 남의 편이라더니..

 

 

 

토카치가와

 

 

아.. 이쪽에도 백조들은 없네요.

오늘은 다른 곳에서 놀고 있나 봐요.

호텔 앞 강변이 꽤 넓기도 했고 백조 찾겠다고 왔다 갔다 한 거리가 길기도 했고

그게 모두 깊은 눈밭이었어서 갑자기 피로감이 몰려오네요.

조금 더 다리 위를 구경하고 싶기도 했지만

여기서 마무리하기로합니다.

 

 

 

 

 

 

이제 산요안쪽으로 올라가서 점심식사를 하는 게 좋겠어요.

너무 추우니 얼른 실내로 들어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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