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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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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th Hokkaido _#2 오비히로 공항- JRINN - 요시유키 2017.08.09 (수) 짐이 제일 늦게 나오는 바람에 시간이 꽤 지체되었다.버스가 곧 출발한다고 안내 방송까지 나오니 마음이 조급해진다.서둘러 버스를 타러가니 운전 기사님이 티켓이 있어야한다고 한다. 어? 언제부터 바뀐거지? 계속 돈을 내고 탔는데..(우리 바로 앞 손님은 1,000엔짜리 내는거 받아줘놓고 왜 티켓을 사오라고 하느냐고 따질까 하다가 여행 시작을 싸움으로 하고싶지 않아서 참았다.) 안에 들어가서 티켓을 사오겠다고 하자 다른 직원이 나오더니 1,000엔짜리 있냐고 물어본다.있다고 하니 그거 내고 타면 된다고 기사님께 현금 받으면 되지 왜 그러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기분은 조금 상했지만 어쨌든 현금 내고 탑승(오비히로 시내까지 1인 1,000엔) 매번 앞자리에 앉았는데.. 이번엔 뒷자리..
15th Hokkaido #31 JRINN_인디언카레_NUPKA 2017.01.09 오비히로의 호텔은 언제나처럼 JRINN 체크인을 하고 방 배정을 받고 캐리어의 짐을 모두 빼서 정리하기 시작했다.그런데 욕실 용품을 정리하러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이상한 냄새가 나서 신경이 거슬리기 시작했다. 우선 직원을 불러 확인을 해달라고했더니 직원분이 방을 바꿔드릴까요? 묻는다.짐을 다 풀어버렸는지라..우선 탈취제를 사용해보겠습니다.라고 직원분을 다시 내려보냈다. 탈취제를 잔뜩 뿌린 후.. 물을 많이 흘렸는데도 하수도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가시지 않아서 다시 직원분 호출 정말 죄송하지만 도저히 안되겠습니다. 방을 바꿔주세요. 라고 요청드렸더니 한 층 위 밖에 방이 없다고 자신도 짐을 함께 옮겨주시겠다고 하셨다. 남에게 우리 짐들을 다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지라..큰 카트 있으면..
12th Hokkaido #6 이케다 키요미가오카 공원 2015.05.03 #1 오늘은 이케다에 다녀오기로 한 날~ 조식 먹으러 내려갔다가 내가 좋아하는 전화기 발견~ 아직도 있구나 ㅎㅎ 연한 살구색 전화기 너무 예뻐~ 부타동 한 번은 나오겠지 했는데 오늘 딱! 나왔네~ 판쵸같이 맛있는 부타동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아~ 맛있어~ ^^ 우유도 맛있게 벌컥벌컥~ JR표 확인하러 들어갔다가 행복역, 애국역 모형 사진도 찍고~ 토카치신무라목장 가서 올해 신메뉴인 소프트캬라멜 샌드도 먹어주고~ 아~ 달다 달아~ 기차가 들어온다~ 다녀오겠습니다~ 40여분만에 이케다 도착~ 이케다 안내표지를 보면 항상 와인성에 대한 그림만 봤는데 그 옆에 기요미가오카공원도 있었구나~ 오비히로 근처에 벚꽃 볼 수 있는 공원이 어디있을까 찾아보다가 알게된 공원이었는데 꽤 유명한가보다~ 기차길..
12th Hikkaido #3 오비히로에 왔으면 부타동을 먹어야지 2015.05.02 #2 수화물 찾으러 1층으로 내려오는데 보통 때보다 짐이 너무 빨리 나와서 후다닥 뛰어가서 벨트 위에서 한바퀴 다 돌고 들어가려는 우리 짐을 얼른 붙잡았다. 다행다행~ 비행기 시간에 맞춰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고 (비행기가 연착되어도 버스가 기다리기 때문에 걱정 없어요~) 옹? 저런 애가 있었나? 왜 첨보는 기분이지? 드디어 오비히로 시내 도착~ 우리의 숙소는 JRINN 위치도 좋고 여기 조식이 항상 한그릇 음식인데 깔끔하고 맛도 맘에 들어서 ㅎㅎㅎ 대욕장 이용했던 서방도 괜찮다고 했었고... 가격도 엄청 잘 나와서 자란에서 얼른 Get~ 체크인 시간은 멀었는지라.. 짐만 맡기려고했는데 계산까지 그냥 하자고해서 계산했다. 오늘 점심먹고 마나베정원을 갈 거라 바람막이 점퍼랑 모자랑,..
10th Hokkaido - #3 꽃과 이케다 2014. 8. 7(목) 원래 JRINN의 조식은 유료인데 예약할 때 마침 조식 서비스 플랜이 있어서 선택했다. 한 그릇 음식으로 준비되는데 오늘은 중국식~ 무슨 맛일까나~ 생각절임도 생각보다 독하지 않아서 조금 먹을 수 있었다. 맛있다 맛있다~ 한그릇 더 먹고 싶지만 밖에 맛있는게 널려있으므로 이걸로 배를 채울 순 없징.. 홋카이도 우유도 마셔주고~ 아 꼬소하여라~ 창밖으로는 손모양 조형물도 보이고~ 날은 오늘도 흐리지만 그래도 어떤 날이 될지 기대하며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2층 코너에 있는 전화기~ 이런 전화기 우리 집에도 있었는데 ㅎㅎ 아 추억이 새록새록~ 이 전화기도 너무 이쁘다 살짝 촌스런 색깔느낌인데 은근 매력적이야.. 시골소녀 느낌이랄까.. 식사를 마치고 오늘의 첫 여정인 이케다 와인성을 ..
10th Hokkaido - #1 Sweets의 도시 Obihiro 2014.08.06(수) 벌써 10번 째, 떠나기 며칠 전 여행 계획 표 확인하고, 지도랑 예약 표등등 빠진 것이 없는지 확인 (이래도 항상 빠지는게 나오긴 하던데..ㅎㅎ) 다리가 고질 병인지라 이번 엔 아프지 않고 다니려고 거금을 들여 트래킹화를 마련했다. (여행 막바지에 결국 끈조절부분이 고장나서 완전 열받았음..ㅠ,.ㅠ) 가방도 좀 더 편하고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내가 핑크를 좋아한다고 생각한 적은 별로 없는데 이상하게 사고보면 다 핑크야..) 김포공항 35번 게이트 어서 들어가게 해주렴~ 내가방이랑 서방 가방~ 난 네모가방이 좋은데 서방님은 별로인듯~ 하네다행 비행기~ 하네다에서 오비히로가는 것으로 갈아타야한다. 여행 중 이동중에 읽으려고 책 두 권을 가져왔는데 그 중 한권~ 알랭 드 보통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