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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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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Hakodate) - 2011년 여름 여행 외장하드 파먹기 #2 홋카이도 네 번째 방문이었던 2011년 8월 일주일 여정으로 이곳저곳 많이 이동했던 여행이었어요. 아직 똑딱이를 사용하던 시절이고 잘 찍고 싶다는 의지가 많지 않던 시절이라 사진을 다시 열어보니 참.. 웃겨 보여요. ^^ 한 번에 올리기엔 사진이 많아서 이번엔 다녔던 동네별로 묶어서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먼저 하코다테 - 에사시입니다. 2011.08.15 2월에 나왔던 기내식보다 비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당시엔 한국에서 에비수를 판매하는 곳이 없었기에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처럼 에비수 한 캔을 따곤 했어요. 호텔에 짐을 던져두고 바로 앞에 있던 럭키피에로에 갔어요. 배가 너무 고팠던지라 에그 버거와 오므라이스를 시켜 허겁지겁 먹었답니다. 워낙 맛있기도 했고 배도 고팠기에 정말 만족스러..
4th Hokkaido 여행기 네 번째 홋카이도 http://blog.naver.com/livewoman/30116330855 하코다테, 에사시, 무로란, 삿포로
16th Hokkaido_#33 나카사츠나이 미술촌(5) 2016.08.16(수) 다음 가볼 곳은 마노 마사미 작품관 돌로 길을 만들어놓은 작은 언덕을 넘어가면 옛날 집처럼 생긴 작품관이 나온다. 우리 보다 먼저 작품관에 들어갔다 오신 어르신들께서 나무 열매를 보고 이런저런 얘길 나누고계셨다. 대추인듯 아닌듯.. 작품관 안으로 들어가니 따뜻한 느낌의 조명과 실내 분위기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었다. 마루에 앉아서 여유롭게 차 한잔 마시면 좋겠다. 우리가 너무나 사랑하는 하코다테 겨울풍경주지가이역 에사시 마츠리 동화책 삽화같은 그림에 푹 빠져 마치.. 우리 고향이 홋카이도인 것처럼 그리운 풍경을 눈에 담아보았다. 높은 천장 이번 작품들은 우리가 아는 장소들이 그려진 곳이라 더 신나게 감상할 수 있었다.마음 같아선 액자 하나 떼어가고싶지만.. 빈손으로 다음 코스..
12th Hokkaido #30 마지막 날 저녁은 쿠미짱과 라무진에서~ 2015.05.09 #4 J상과 약속된 시간에 전화 통화를 하고 스마일 호텔 앞에서 만나기로했다. ^^ J상은 만나자마자 선물이라며 맛있는 오카시를 주셨다. 엄청 부드럽고 달다고 했는데 한국 돌아와서 먹어보니 정말 달디달고, 폭신폭신했다. 택시를 타면서 우리도 오설록 세트 박스를 선물로 드렸다. J상이 가게 위치를 설명하면서 기사님과 이런저런 말씀을 하시는데..역시 완전 웃기심 기사님도 막 웃으시고.. 어쩜 저리도 유쾌한 분이신지~ ㅎㅎ 가게 이름은 쿠미짱~ 오래된 곳이라 아마 어느 택시를 타도 쿠미짱 가자고 하면 다 알거라고 하셨다. 마마와 인사를 하고, 우선 맥주 한잔을 시켰다. 그리고 하나 둘 나오는 요리들~ 아아.. 마마.. 배불러요.. 라고 말해도 괜찮다며 맛만 보라고 ㅎㅎ 완전 맛있는데 배불러..
12th Hokkaido #23 에사시 KUKI의 아침식사, 하코다테 럭키 피에로 2015.05.08 #1 이틀간의 쿠키 숙박을 마치고 하코다테로 돌아가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온천하고 짐정리 마무리하고, 또 온천하고 ㅎㅎ 시간이 되어 아침식사 장소로 이동하였다. 오늘은 이런 곳~ 먼저 우유와 당근주스 한 잔씩 그리고 한상 가득히 차려진 깔끔한 아침 밥상 후식은 오렌지~ 그리고 홋또 미루꾸~ 방으로 가서 정말정말 마지막 온천을 하고 ㅠ.ㅠ 서방님 체크아웃 하는 동안 소파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직원 분께서 우유 한 잔 더 드릴까요 하신다. 어지간히 우유 좋아하는 티가 났다보다. 하~이~ 좋아요 좋아~ 따뜻한 우유는 몇 잔을 마셔도 배탈나지 않아용 ㅎㅎ 자갈마당을 바라보며 따끈하고 달달한 우유를 다 마시고 감사하게도 다시금 정류장까지 데려다주신다고 하셔서 차를 타고 하코다테행 버스를 타..
12th Hokkaido #22 에사시의 석양, KUKI 두번째 저녁식사 2015.05.07 #4 돌아와서 온천하고 노곤해져 책좀 읽다가 잠깐의 낮잠을 청했다. 어느덧 해가 뉘엇뉘엇 서쪽으로 내려가고 있다. 날씨가 좋으면 석양도 보고 별도 볼텐데.. 아쉽네. 황사때문에 예쁜 석양을 보기는 힘들 것같다. 객실 바깥쪽 로비에 앉아서 지는 해를 보며 두런 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붉게 물든 석양을 보기는 힘들 것같다. 이제 우리도 밥먹으러 갑시다~ 저녁 식사 룸이 또 바뀌었다. 오늘은 어떤 룸이려나~ 올~ 빨간방~ 각 룸이 조명에 의해 분위기가 결정되는 곳이구나 ㅎㅎㅎ 유리 병에 빨간 액체를 담아서 붉은 등을 만들었다. 특이하네~ 사진 찍는 사이 식사가 나오고~ 오늘도 시작은 화이트와인 맛있는 고기완자시루~ 수줍은 깻잎머리 우니~ 오늘도 싹싹~ 와인 다음에는 사케..
12th Hokkaido #21 요코야마케 니싱소바 2015.05.07 #3 무사히 갈매기섬을 돌아보고 이제 점심 먹으러 이니시에 가도쪽으로 왔다. 서방은 니싱소바를 먹는다고 했고..나는 지난번처럼 덴푸라 소바를 먹어야지~ 어제 밤에 보았던 오이와케도장 새로생긴 커피숍인데.. 응? ㅅ ㅇ ? 자세히 보고싶었지만..배고파서 패스~ 언덕 위의 파란 지붕 집도 가보려고 했지만..더우니까 패스~ ㅎㅎ 여기도 어제 지나가면서 사진 찍은 곳~ ㅎㅎ 앗~ 멍멍이다~ 옆에서 왕짱~ 왕짱~ 하고 아무리 불러도 일어나지 않아..ㅠ.ㅠ 낮잠을 이렇게 푹 자도 되는거야? 길거리 화분에도 튤립이 잔뜩~ 이니시에가도 표지판도 새로 생긴게 많구나~ 신사~ 가라스야~ 유리가게인데 명패가 너무 귀여워서 찰칵~ 에???????? 뭐야.. 쉬는거야? 골든위크라고 쉬는거야?? 여기서 먹으려..
12th Hokkaido #20 에사시 카모메지마(갈매기 섬) 2015.05.07 #2 카모메지마 세 번째 도전! 여름에 한 번, 겨울에 한 번 실패했으니 봄에 성공해주겠어! 이번엔 꼭~ 커다랗게 한 바퀴 다 돌테닷! 아.. 지난 번에는 없었는데 신사 기둥이 세워졌네. 어느 노인이 호리병을 던져서 그때부터 청어가 많이 잡히게 되었다는 이야기~ 저 돌덩이는 뒤집어서 꽂힌 호리병 모양 헉! 나니~???? 출입금지라니~~ 우리한테 왜 이러는거니!!! 봄이라 얼음이 얼었다가 녹으면서 낙석 위험이 있어서 이쪽 루트는 출입금지라네..아쉽다.. 이길이 예쁜데.. 아쉽지만 바로 계단을 올라가기로했다. 나뭇잎이 돌돌돌~ 옛 우물~ 아! 조~ 기 보인다.. 계단 끝까지 올라가지 우리가 쿠키에서부터 걸어온 길이 보인다. 하얀 등대 이거 보니까.. 무로란 생각나네~ 잔디밭에는 들국화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