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레토코샤리

(10)
14th Hokkaido #39 우토로 가는 길~ 2016.01.28(목) 호텔 옆 샤리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우토로에 가는 버스티켓을 구입하고 버스 탑승 시간이 조금 남아서 짐을 실어놓고 샤리역 부근을 둘러보기로했다. 아~ 날씨 좋다~ 감동감동~ 여전히 조용한 샤리 아우~ 얜 볼때마다 멋있어 저 멀리서 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모습이다. 시간되어 버스 탑승 우토로터미널까지의 노선 아~ 우토로까지 맑은 날씨가 유지되길 기사님이 탑승하시고 출발~ 샤리 안녕~ 흰 눈 가득한 샤리 시내를 달려서 시내를 빠져나오니 그냥 뭐 흔한게 이런 풍경~ 눈이 시원해진다. 여기 살면 시력도 좋아질 것같아~ 시원~하게 달려오니 저~ 앞에 바다가 보인다. 오.호.츠.크.해 해안도로 ~ 겨울바다도 원없이 보고가는구나 버스 안에서보지만 차갑고 매서운 겨울바다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다..
14th Hokkaido #38 호텔 루트인 그란디아 대욕장과 조식 2016.01.28(목) 오늘은 샤리를 떠나 우토로에 가는 날 2년 전 여름에 우리를 거부했던 우토로..ㅠ.ㅠ 오늘은 제발 날이 허락하기를.. 이곳에서는 하루 묶는 일정이라 짐을 풀지 않아서 체크아웃 준비할 것도 별로 없었다. 아침식사 전 대욕장을 이용하기로했다. 다행히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사진을 찍어보기로했다. 카메라는 방에 두고왔으니 핸드폰으로.. 2년 전 대욕장 이용하면서 만난 아주머니께서 오비히로에서 모르온천 했다고 하니 이곳도 모르온천이라고 얘기해주셔서 그렇게만 알고있었는데 갈색의 온천 향기도 그렇고 모르온천임에 틀림없는데..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면 노천탕이 있다. 뜨거운 온천물과 차가운 공기가 만나서 마치 온천물에서 신령님이라도 나올 듯한 분위기로 김이 솟아오르고있었다. 핸드폰을 옷바구니..
14th Hokkaido #37 폴라리스에서 저녁식사를~ 2016.01.27(수) 저녁먹을 장소는 호텔 바로 앞에있는 폴라리스 2년 전 여름에 왔었는데 나는 감자뇨끼에 반해버리고 서방은 와인가격에 반해버린 곳! 욘사마의 겨울연가를 보고 이름을 만들었다던 .. 폴라리스 소라짱이 몽땅 예약해줄 때 여기도 포함 ㅎㅎ 예약을 확인하고 안쪽으로 자리를 안내받았다. 우리를 기억하고 계셔서 더 반갑게 인사 ^^ 2년전에 우리가 마셨던 와인까지 기억하신다. ㅎㅎ 한국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한국인인 우리를 기억해주시는건지.. 와인 가격에 기뻐하던 서방을 기억해주시는건지..ㅋㅋ 커다란 카메라 들고다니느걸 기억하시는건지...모르겠으나 기억하고 반갑게 맞아주는건 참 행복한 일이다. 더 안쪽 자리..(저~기도 예약인듯) 음식을 주문을 하고 서방이 와인 고르는동안 나 먼저 포토타임~ 2..
15th Hokkaido #36 호텔루트인 그란디아 시레토코샤리 2016.01.27(수) 어둠이 내려앉은 샤리 저녁 예약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서둘러 체크인을 하러 들어갔다. 오늘 하루 묵을 호텔은 호텔 루트인 그란티아 시레토코 샤리 아하하..이름도 참 길구나~ 역사 바로 앞에 있어서 편하기도하고 여기 온천도 꽤 좋았고~ 바로 들어가서 체크인하고 룸으로 올라갔다. 2년 전과 같은 방향의 룸인것같다. 깔끔한 침대 TV 아래 냉장고 화장대 위에있는 것 싹~ 치우고 넷북 설치 커튼을열고 창밖을 내다보니 내가보이는구나 ㅋㅋㅋ 마지막으로 화장실 확인~ 산요안에 있다가 바로 비지니스호텔을 오면 항상 .. 실망을..ㅋㅋㅋ 예전엔 이것저것 챙겨가서 우리걸 사용했는데 호텔에 비치된 샴푸, 컨디셔너가 보통 시세이도 제품이라..(나한테는 잘 맞음) 이젠 왠만하면 여기거 쓰는걸로 해야겠다...
14th Hokkaido #35 시레토코샤리를 향해 출발~ 2016.01.27(수) 토테포공방을 나와 오비히로역에 도착했다. 코인락커에서 캐리어를 꺼내고 역사 안으로 고고~ 오비히로의 명소안내판을 떠나는 날 찍는구나~ 우리가 탈 수퍼오오조라호 지정석 탑승자리 저~~기 기차가 들어온다~ 어서와~ 오느라 고생 많았어~ 오오조라호를 타고 쿠시로까지 한 시간 반정도..가야하는데 잠깐 졸다 깨니 벌써 쿠시로도착 5분 안에 환승을하기 위해 건너편 승강장으로 미친듯이 달려달려 무사히 대기중인 완만카를 탑승 같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어서 나는 여기앉을게 서방은 저기 앉어 하는 소릴 듣고는 먼저 앉아있던 일본인 아주머니께서 여기 둘이 앉으라고 자리를 바꾸어주셨다. 어머나 이런.. 감사합니다. 아주머니의 친절 덕분에 오래가는 동안 편하게 갈수 있었다. 가는 동안 강도 지나고 ..
10th Hokkaido - #26 욘사마와 함께 폴라리스에 가다 2014.08.11(월) 낮은 구름 위로 파란 하늘이 보인다. 샤리를 떠나는 내일은 날씨가 아주 좋을 것같은 느낌이다. 저녁 먹으러 호텔을 나왔다. 어제 저녁먹으러갈때 요리공방이란 곳을 지나쳤는데 뭐하는덴가 궁금해서 저녁 먹기 전에 구경삼아 가보았다. 그냥 이런저런 먹거리를 파는 중간정도의 마트 느낌? 아바시리프리미엄, 감옥의 흑맥주, 유빙맥주, 감자맥주, 해당화맥주.. 뭐 이런저런 것들이 잔뜩 있다. 호기심 발동! 해당화 맥주라니 무슨 맛이려나? 작은 병이니 한 병씩 사서 맛이라도 보자~ 하고 몇 개 사서 다시 호텔로 고고~ 냉장고 속에 고이 모셔놓고 다시 밥먹으러 나왔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폴라리스~ 우리가 첫 손님인가? 작지만 깔끔한 내부~ 벽면에는 이런저런 주재료 부재료들로 장식되어있다. 꼬마..
10th Hokkaido - #24 바람의 벌판을 지나 후렛페폭포를 만나다. 2014.08.11(월) 후렛페폭포 가는 길 입구에 안내판이 있다. 여러가지 주의사항.. 곰 출몰 주의!! 자~ 숲으로 들어가봅시다~ 이쪽은 호로베츠루트.. 우리는 이쪽으롱~ 천천히 사진찍으면서 가려고 뒤에 오던 분들 먼저 가시라고 길 내드리고~ 우리도 출발~ 와~~ 정말 숲이 우거지다.. 곰도 많고 사슴도 많다던데.. 편하게 살만하네.. 어디 토토로는 없으려나? 비가 오락가락 하고 바람이 엄청 불지만 이 속에 있으니 너무나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 숲을 벗어나 너른 들판으로 나왔다. 평지로 나오니 바람이 막~ 날아갈 것같아~~ 가이드와 함께 다른 코스로 둘러완 팀들인가보다.. 우비를 입고 저~쪽을 둘러온다. 폭포 보고나면 저쪽으로 가야지~ 맑은 날이었으면 더 아름답게 느껴졌겠지만.. 요란한 하늘과 바람을..
10th Hokkaido - #23 태풍바람을 뚫고 시레토코자연센터 도착 2014.08.11 (월) 오늘은 시레토코5호와 시레토코자연센터를 가는 날 비가 많이 오는 건 아닌데.. 바람이 심상치 않아서 걱정이다. 시레토코5호는 트래킹코스로 예약까지 해놓았는데 .. TV뉴스로 태풍관련 소식을 들으며 호텔 조식을 먹었다. 아기자기한게 먹을만하다. 버스터미널에가서 시레토코5호 가는 티켓을 사려고 하였으나 .. 역시나 바람때문에 개장하지 않고, 버스도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나중에 가려고 했던 시레토코자연센터로 가는 편도 티켓을 끊었다. 혹시나 자연센터 보고 나서 5호가 개장했다고 하면 이동하려고 편도 선택. 월요일이지만.. 역시나 사람 하나 볼 수 없는 거리 ㅎㅎ 날씨 탓일거라 생각하며 흐리고 한적한.. 몇 몇 좀비들이 나타나면 딱 어울릴 것같은 거리를 지나 숲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