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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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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69_ 오비히로 맛집, 새로운 부타동 가게 부타노이에(ぶた野家) 2024.01.16(화)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소프트크림으로 해장을 한 후 점심 먹으러 가요. 지나가던 중 주차장에 있는 번호판이 너무 취향이라... (차주님 죄송해요) 꽃무늬 번호판이라니 가든의 동네 오비히로와 너무 어울려요. 눈길을 지나가는 자동차들 새로운 부타동 가게를 가보자며 남편이 찾은 가게예요. 부타노이에라는 말을 들었을 땐 豚の家 돼지의 집이라고 생각했는데 豚野家 더라고요. 요시노야의 노야( 野家)가 같은 한자인데 직역해야 하는 건지 다른 뜻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제가 좋아하는 보라색 노렌 보라색 노렌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부타동 소바 미니세트 1,000엔이래요. 돼지가 부타동 만들고 있으면 어떻게 해요..ㅠ.ㅠ 영업시간은 11시~19시 평범한 실내 おしながき (品書)き..
홋카이도 오비히로 맛집, 부타동 판쵸(元祖 豚丼のぱんちょう) 사실 오비히로 맛집이라고 하면 가장 유명한 곳은 부타동 판쵸예요. 처음 오비히로를 가겠다고 계획할 땐 구글맵이 활성화된 시기가 아니었어서 여기저기 검색하면서 루트를 잘 수밖에 없었거든요. 검색하면서 가장 많이 보였던 게 부타동 '판쵸'더라고요. 너무 많이 보이니까 안 가면 안 될 것 같아서 ㅋㅋ 오비히로에 가면 가장 먼저 판쵸를 가자라고 정했어요. JR오비히로 역에 내려서 처음 보는 동네를 둘러보며 와 오비히로에 도착했구나 감동을.. 사람들이 역에서 내리면 판쵸가 바로 보인다고 했는데 처음 와보는 곳이라 그런가 가게가 보이질 않는 거예요. 두리번거리며 가게를 찾아보다가 결국 택시 기사님께 여쭤봤어요. 실례합니다. 판쵸는 어디에 있나요? 기사님이 웃으시며 바로 저기에 있다고 앞을 가리켜주시는데 아니, 왜 ..
20th Hokkaido_ #48 시카리베츠코반 호텔 후스이(然別湖畔温泉ホテル風水)를 향해 출발 도미인에서 이틀을 보내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헤이겐 마츠리(平原まつり)의 백미 하나비 대회가 있어 사람들로 가득해질 것이라 잠시 조용한 곳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오늘 갈 곳은 시카리베츠코(然別湖)입니다. 시카리베츠코는 다이세츠 산 국립공원 내 해발 804m 둘레가 13.8km 최대 수심 98.5m 인 호수입니다. 오비히로 버스터미널 4번 승강장에서 51번 버스를 탈 거예요. 11시, 51번 버스가 도착합니다. 큰 짐을 가지고 일반 버스를 타고 멀리 가려니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겨울에는 코탄 마츠리(然別湖コタン祭り)도 있고 손님들이 많이 오시는 계절이 아니어서인지 호텔에서 버스요금 바우처 티켓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여름에는 해당이 없습니다. 버스 기사님들도 간혹 헷갈려하시는 분이 계시니 정확히 ..
20th Hokkaido_ #25 맛있는 돼지고기 덮밥- 부타동 판쵸(豚丼のぱんちょう) 2019.08.08 이주 간의 여행 중 여섯째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숙소를 옮기는 날이라 오전에는 짐 정리를 하느라 시간을 보내고 체크아웃 후 짐을 맡겨놓고 점심식사를 하러 나왔습니다. 호텔 닛코 노스랜드 오비히로 쾌적하게 잘 지냈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네요. 여행 중 비는 그리 반갑지 않기도 하겠지만 계속 오다보니 날씨가 좋아도 좋고 나빠도 좋고 그래요. 게다가 전날까지 너무 뜨거웠어서 차라리 비가 좀 오는 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역사 시계를 보니 11시가 다되어가네요. 오늘 점심식사는 오비히로의 명물 부타동 판쵸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또 생각나는 맛이죠. 가게는 협소하고 손님은 많고 일하시는 분들은 다들 어르신인지라 한 그릇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 회전율이 그렇게..
16th Hokkaido_#10 오비히로 후생병원-하나토카치 부타동-NUPKA-타누키노사토 2017.08.12(토) 계획보다 서둘러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병원행 상태를 보아하니 장염이 확실하다. 다이이치 병원에서는 장염이 아니라고 호언장담 했었는데, 경험상 이건 확실하다.살이 빠지고 입이 타들어가는게 심해서 다시 한 번 병원을 가보기로했다. 마음 편하게 오비히로 후생병원으로 가기로했다. 2년 만에 다시 찾게 되는군..호텔 앞에서 택시타고 병원 도착(택시비 600엔) 어차피 휴일이기도하고, 바로 응급센터쪽으로 가서 접수를 했다. 역시 진찰하는 방법 부터 다르구나.꼼꼼한 문진부터 맹장인지 확인하는 것까지..복약이나 치료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이것 저것 확인해주시니 환자 입장에선 당연히 마음이 놓인다. 진단명은 바이러스성 장염 난 식중독 같은 것을 걱정했는데, 서방은 맹장일까봐 걱정하고 있었다..
15th Hokkaido #37 판쵸_야요이노유_마스야빵 2017.01.13 홋카이도 여행 21일째 아침정말 여행 후반기에 들어섰구나.전날의 와인 파티로 인한 숙취는..생각보다 크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며... 오늘 점심은 판쵸에서 부타통 늘 시키던 사이즈로 단무지.. 이제 채썰어주는구나. 음..숯불향~역시 우리 압맛엔 팬에 굽는 톤타보다 숯불에 굽는 판쵸 부타동이 잘 맞는다. 맛있게 싹싹 먹고 식사 다음 일정은 온천~버스터미널에 들러 온천티켓을 구입하고, 버스 시간이 다되어 서둘러 12번 노리바로 뛰어갔다. 2번 버스~ 티켓 양쪽은 버스 왕복권, 가운데는 온천가서 낼 입욕권 출발~ 20분 정도 버스를 타고 와본적 없는 새로운 동네에 도착했다.큰 길에서 내린 후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감이 안와서 잠시 헤매며 두리번거리다가 저~ 멀리 보이는 이치마루 표지판을..
15th Hokkaido #32 톤타_츠타야_아사히유 2017.01.10 호텔 조식을 먹고 밖으로 나왔다.JRINN은 한그릇 음식으로 조식이 나오는데 깔끔하고 맛도 괜찮아서 항상 맛있게 먹는 음식이다.조식 종류가 3종류였는데 이번엔 종류가 더 늘어나서 매일 다른 종류의 동을 먹을 수 있었다. 호텔 뒷편에 있는 나가사키야에 드럭스토어가 있다고 해서 잠시 들러보았다.발열안대로 유명한 메구리즘에서 다른 신체부위에 붙일 수 있는 발열팩을 판다고 하길래 어깨에 사용해보려고 한 통 구매해보았다.(사용 결과 .. 메구리즘은 안대만 사용하는 것으로.. 아무 효과도 없고 어깨에 온전히 붙어있지도 않고.. 영 신통치않았음) 발열팩을 사고 오늘의 주 목적지를 향해서 고고~예전 츠타야 있던 자리~ 처음엔 이 츠타야를 찾는 것도 엄청 고생했었던 것같은데 금새 눈 앞에 나타나니 그..
15th Hokkaido #19 아침 케이크_ 포르코 부타동 2017.01.03 스위츠를 좋아하는 서방을 위해오늘 아침은 케이크~ 어제 안젤리크보야쥐에서 케이크를 샀더니 신년 문구가 적힌 봉투를 선물로 주셨다. 봉투 안에는 컵케이크와 쿠키 선물이 들어있었다.유통기한을 확인하니 쿠키는 오비히로 갈 때 먹어도 될 것같아서 보관 케이크랑 같이 마실 우유 중탕중 창밖으로 보이는 아침 풍경이 참 고요하구나.. 따뜻한 우유 준비해서 케이크 오픈 초코 좋아하는 서방 취향 맞춰서 초코 두 개이번 여행에 유난히 딸기가 맛나보여서 내 취향의 딸기쇼트케이크 한 개 어흑.. 이 연유좀 봐~ 케이크 삼형제를 냠냠 맛있게 먹어주고..(미식가인 서방은 안젤리크보야쥐에서는 이제 크레페를 먹으러야겠다고..) 케이크 먹고 망고향 가득한 입욕제 풀어놓고 물놀이 한 시간.. 이번 여행에선 호텔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