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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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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th Hokkaido #27 홋카이도 램프 2018.01.09~01.20 예쁜 등을 워낙 좋아해서 항상 사진을 찍어두는데이번 여행에서도 여러 곳에서 찍어온 사진을 모아보며열 일곱번째 여행을 마무리하기로~ 하코다테 아카렌카 하코다테 아카렌카 하코다테 아카렌카 하코다테 아카렌카 하코다테 아카렌카 하코다테 아카렌카 하코다테 주지가이 하코다테 야치가시라 Cafe Classic 하코다테 모토마치커피 하코다테 모토마치커피 하코다테 모토마치커피 하코다테 라무진 하코다테 안젤리크 보야쥐 하코다테 안젤리크 보야쥐 하코다테 안젤리크 보야쥐 하코다테 안젤리크 보야쥐 하코다테 피스피스 하코다테 Sprout 하코다테 주지가이 가로등 하코다테 피스피스 하코다테 트랜지스터 카페 하코다테 트랜지스터 카페 하코다테 트랜지스터 카페 하코다테 주지가이 거리 하코다테 역 앞 일루미..
17th Hokkaido #26 신치토세공항 - 하네다공항 - 김포공항 2018.01.20(토) 티켓발권과 수화물 검사까지 마친 후 제일 먼저 간 곳은 하나바다케목장소프트크림을 먹으러 갔는데 새로운 메뉴가 생겼다.홋또(Hot) 캬라멜 소프트 크림 저 빨간 냄비 속에 뜨거운 캬라멜이 있다는거~ 어떤 느낌이려나 싶어서 시켰더니소프트크림 위에 뜨거운 캬라멜을 부어주는 형태 소프트크림의 차가움때문에캬라멜이 조금씩 굳어가지만먹기에 딱 좋은 정도였다. 하나바다케목장 캬라멜은 설명이 필요없는데소프트크림과 그 캬라멜의 조화야 말해 무엇하리.. 달달함으로 입안을 무장하고 보딩타임 되기 전까지 미야코시야커피에서시간을 보내기로했다. 매끌매끌한 원두 마일드 블렌드 커피 주황색 테두리가독특해보이기도 하고옛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이번 여행동안엔 시 모음집 두 권과이기주씨의 말의 품격을 읽었는데마음..
17th Hokkaido #25 마지막 식사 Moliere Cafe -降ふっても晴れても 2018.01.20(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아쉬운 마음으로 체크아웃을 하고떠나기 전 마지막 식사를 할 곳으로 갔다. 삿포로역 건너편에 있는 롯카테이 빌딩구성이 마음에 드는 간판 우리가 갈 곳은 Moliere Cafe 降ふっても晴れても(Come Rain or Come Shine) 맛도 훌륭한 곳이라고 들었지만이름이 너무 예뻐서 기대가 컸던 곳이다. 降ふっても晴れても 라는 부제가 궁금해 찾아보니1946년에 뮤지컬 세인트 루이스 우먼 공연을 위해 Harold Arlen 과 Johnny Mercer 가 작곡한 곡 명이었다. 여러 가수들이 녹음한 곡인데난 사라본 버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이곳은 신년 휴가 및 직원 연수가 이어져 전화 예약이 불가능했었다. 며칠 전 직접 와서 예약했는데역시 너무 늦게 예약한지라..
17th Hokkaido #24 마지막 밤 하야시라이스와 아이스크림 바(La Ferme Soleil, ミルク村) 2018.01.19(금) 친구가 부탁한 가오나시 인형을 사기위해JR 역까지 가는 중오랫만에 테레비타워를 본다. 여기저기 눈축제 준비가 한창 빅카메라, 로프트 스텔라플레이스까지 돌고돌아결국 가오나시를 샀지만 몸은 벌써 녹초.. 호텔서 조금 쉬며 짐정리를 해놓고저녁식사시간에 맞춰 밖으로 나왔다. 오늘 저녁식사는 하야시라이스 가게인La Ferme Soleil 페룸솔레 히가시노 게이고의 유성의 인연을 본 후로하야시라이스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홋카이도에서는 처음 먹는 하야시라이스제발 맛있기를.. 가게 내부에 일본도가 걸려있었다.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는데마스터께서 어떤 분이라고 설명해주셨지만나는 모르는 분야라.. 죄송.. 오늘의 채소샐러드(12종)黑長大根(검정무)라.. 오른쪽에 Diploma가 걸려있길래 보니분..
17th Hokkaido #23 맛있는 이탈리아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 Teatro Di Massa 2018.01.19(금)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의 시간을 보낸 뒤점심먹으러 고고 대양빌딩을 코앞에 두고도 못찾는 바보같은 행동을.. Teatro Di Massa같은 건물에 Maltheads도 있고 한국에서 미리 예약 완료! 주방을 중앙에 두고 ㄷ 형태로 카운터석이 배치되어있다. 카운터석 외에도 벽 쪽에 일반 테이블이 있다.우린 카운터석 안쪽에 안내받았다. 바로 뒤에는 이런 벽장식이~생화라서 더욱 예쁘게 느껴졌다. 우리 테이블 앞에는 커다란 빵이 뙇!너무 크고 딱딱해보여서 모형인줄 알았는데여쭤보니 진짜라고... 그래도 밖에 내내 놓은걸보니진짜지만 장식용인듯.. 남자 두 분이 쉐프여자분은 테이블 응대 담당요리하는 모습이 완전히 오픈되어 보여지니식사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했다. Stuzzich..
17th Hokkaido #22 커피 한 잔의 여유 2018.01.19(금) 여행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돌아가기 전 날 아침 여행중인 사람들에게 딱 적당한 정도의 눈이 내려삿포로의 겨울을 만끽하며 다닐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카페에서 차 한 잔하며 느긋한 아침을 보내기로했다. 역시 눈길엔 빨간 전차 아뜰리에 모리히코 모리히코의 아침8시~11시 모닝세트를 판매한다고.. 유리창에 비친 나와 서방 다리 모리히코는 22:00 까지 영업 홈페이지에서 카페 내부 영상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이번에 가보기로 했는데나무 테이블에 은은한 조명이 따스함을 전해준다. 햇살 좋을 땐 더 좋을 것같다. 중앙 테이블에 있던 종이꽃은 조금 무서웠음.. 여기도 더치커피 벽면에 있던 테이블도 재봉틀(모리히코 기본 세팅은 전부 재봉틀인 것같군..) 창가쪽 테이블여기서 차도 마시고 책 읽..
17th Hokkaido #21 눈내리는 달콤한 저녁 2018.01.18(목) 마지막 일정으로 이탈리아 디저트가 메인인 HASSO에 가기로했다. 정말 묘한 위치에 있는 곳이라해리포터에 나오는 킹스크로스역의 9와 3/4 승강장이 떠올랐다. 건물과 건물 틈 사이에 지은일본 아니면 보기 힘들 것같은날씬한 빌딩 도대체 실내는 어떤 크기일까 궁금해진다. 요로케 요로케올라오세요 44 size라면 두 명 지나갈 수 있을까... 예약을 하지 않고 와서 조금 걱정되었는데다행히 자리 여유가 있었다. 주방에서 바깥 확인이 편하도록창이 높게 나있다.마음에 드는 구조 주방 벽쪽으로 이런 작은 테이블이 있고,한 사람 겨우 지나갈만한 공간 옆으로창가 테이블이 늘어서있다. 전체 폭은 딱 이만큼와~ 이렇게 좁은 빌딩 안에는 처음 들어와본다. 공사는 어떻게 했을까?생각할수록 신기방기 자리..
17th Hokkaido #20 모두모두 구워먹자~ 2018.01.18(목) 여유로운 낮시간을 보내고저녁 일정 전까지 잠시 쉬는시간을 가졌다. 저녁일정의 시작은 Cafe Morihiko겨울저녁, 목조건물에서 새어나오는 은은한 빛이따스한 느낌을 준다. 눈에 덮여버린 야외 테이블여름엔 이 테이블에서 차를 마시는 분들도 있으려나? 카페 모리히코나이테가 멋드러진 간판 군데군데 벗겨진 페인트와갈래갈래 뻗어나간 담쟁이 넝쿨이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듯하다. 안으로 들어가 1층 테이블에 앉았다.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는데재봉틀에도 사진 찍을 때 다른 손님들을 불편하게 하지 말라는안내문이 놓여져있었다. 다행히 1층엔 아직 손님이 없어서편하게 찰칵 구석에 있는 장에는 술병들이.. 먼지가 뽀얗게 앉은 책들잘못 건드리면 종이가 부서질 것같은옛날 책 벽면에 책들이 있어서 별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