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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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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th Hokkaido #55 홋카이도 한달 여행기 마무리 2016.12.24~2017.01.23 홋카이도 여행을 밝혀주는 등불 1) 하코다테 카페 아키라 2) 하코다테 칫쵸파스티쵸 3) 하코다테 - 오쿠시바쇼텐 4) 하코다테 - Doux et Tendre 5) 하코다테 - 하나비 6) 하코다테 - 도로 7) 하코다테 - 페쉐미뇽 8) 하코다테 - 하코다테비어 앞 9) 하코다테 - 피스피스 10) 하코다테 - 럭키피에로 11) 하코다테 - 안젤리크보야쥐 12) 하코다테 - 포르코 13) 하코다테 - 럭키피에로 14) 하코다테 - 창고군 15) 하코다테 - 구공회당 앞 16) 하코다테 - 빠자바자 17) 하코다테 - 야마요시커피 18) 하코다테 - 트렌지스터카페 19) 하코다테 - 도로 20) 하코다테 - 핫박스 21) 오비히로 - 요시유키 22) 오비히로 - 도..
15th Hokkaido #54 신치토세공항_하나바다케목장 2017.01.23 드디어 떠나는 날정말 길게 있었지만 더 있고 싶다는 미련만 더 커진 상태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택시를 타고 삿포로역까지 왔다. 우리가 탈 기차는 아닌데 문이 특이해서 찍어봤다.날이 추워서 그런지 대기중인 열차 문을 몇 개는 열어놓고 몇 개는 닫아놓은 상태닫힌 문은(정차중 버튼에 불이 들어와있으면) 밖에서 버튼을 누르면 열리는 반자동문이었다. 우리가 타고갈 기차는 12시 5분 기차 자리를 확인후 줄을 서있는데 차갑다 못해 냉장고같은 기온에 너무너무 추웠다.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서있는 이곳이 한 달 여행 중 가장 추운곳인가보다.. 생각하며 발을 동동동 신치토세공항 도착~ 국제선 환승창구 쪽으로 가서 발권을 받아야하는데 줄이 장난아니게 길다. 중국 단체 관광객도 국내선-국제선 환승을 많이..
15th Hokkaido #53 와인바_블랑(Blanc) 2017.01.22 짐정리좀 하고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나카지마공원 역 앞 트럭에서 군고구마를 팔고있었다.우리나라와는 다른 방법인 것같지만 맛있는 냄새도 났고, 오비히로 요시유키에서 군고구마 주제의 플레이트가 생각나서 한 개 먹어보기로했다. 핫도그 같은 것을 넣는 봉투에 군고구마를 한 개 넣어주셨다.따근따근~ 껍질을 벗겨보니 내가 좋아하는 호박고구마~촉촉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가 너무 맛있었는데, 음.. 군고구마는 역시 우리나라 스타일이 더 맛있는 것같다. 이건 그냥 집에서 해먹는 고구마 맛~ 화려한 스스키노의 밤거리 골목 끝 오늘의 목적지가 있다.와인바 blanc 카운터석 제일 끝 자리인 하몽 앞 자리볼 때마다 좀 섬뜩하긴 하지만 가장 편한 자리라서 올 때마다 이 자리에 앉게된다. ..
15th Hokkaido #52 스프카레 트레저_카페 랑방 2017.01.22 어느덧 홋카이도에서의 한 달이 휙 하고 지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주말이라 도니치카킷푸를 사서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했다.오전에 쇼핑을 마무리하고 하루 일정을 여유있게 보낼 생각~ 우선 삿포로 역에 있는 로프트에가서 입욕제랑 3단 양산겸 우산을 구입했다. 키타키츠네가 프린팅된 우산을 샀다. 딱 좋아~그러나 입욕제랑 우산 고르는데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보내서 나머지 쇼핑은 점심을 먹고 하기로했다.오도리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니 눈이 어마어마하게 내리고 있다. 내리는 눈을 헤치며 다이소 옆에 있는 트레져에 도착했다.가라쿠 자매점인 스프카레 전문점이다. 지하로 내려가기도 전에 늘어선 줄 때문에 계단에 멈춰야했다.와..이정도면 한 시간은 기다릴듯.. 30분정도 기다리니 우리 차례가 되어서 들어..
15th Hokkaido #51 압생트 천국 The Bar Nano 2017.01.21 저녁 먹고 술 한 잔 하러 간 곳은 칵테일바 Nano 서방이 칵테일 좋아하는 나를 위해 물색해준 곳 7층 복도 끝 The Bar Nano 문을 열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매우 작은 공간에 조금 놀랐다.워낙 유명한 곳이라길래 다니던 와인바 정도의 크기일까 생각했었는데... 안내를 받아 카운터석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가방과 옷은 직원분들 사용하시는 공간에 넣어놓았다.여긴 부탁하는대로 칵테일을 만들어준다는데.. 아직 그정도까지의 내공이 아니라 홋카이도 지역별로 나와있는 칵테일을 골라보았다. 내가 주문한 첫 칵테일은 이케다초 칵테일 서방은 칵테일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나 마시고 싶은 것 하나 더 골라보라고 해서 홋카이도 치즈로 만든 칵테일을 골라보았다.엄청 달달한 칵테일이라 깜짝 놀랐다. 카..
15th Hokkaido #50 Mint_Gelateria Sorriso_스프커리 도미니카 2017.01.21 점심은 서방 취향대로 팬케이크를 먹기위해 Mint로 향했다. 서방이 애정하는 곳1층 작은 매장이었는데 2층으로 확장이전을했다. 점심 시간때라 그런가 사람이 아주 많아서 이름을 올려놓고 대기해야했다.30분쯤 지나니 이름이 호명되어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대기하는 동안에 다 보고 정했기때문에 앉자마자 바로 주문을 했고, 잠시 뒤에 세 가지 종류의 메이플 시럽이 먼저 세팅되었다. 라이트-미디움-앰버 개인적으로는 1층에 있을 때의 매장 인테리어가 훨씬 마음에 들었다. 빨간색 포트에 담겨나온 홍차빨강이가 너무 예뻐서 가져오고 싶었음~ 내가 주문한 이치고티라미스팬케이크겨울 한정메뉴라길래.. 한정메뉴는 먹어줘야지 ㅎㅎ 확실히 마루야마팬케이크와는 다른 식감팬케이크라는 이름에는 이게 더 어울리는 ..
15th Hokkaido #49 눈 가득한 나카지마 공원 산책 2017.01.21 오늘은 나카지마공원의 겨울 풍경을 느껴보는 날바로 앞인데도 큰맘을 먹어야 산책을 성공한다니까... 햇빛은 쨍쨍, 눈밭은 반짝일찍부터 맑고 쨍한 날씨로 시작한다. 눈으로 가득한 공원 눈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자작나무 여기저기서 까마귀들이 울어댄다.작은 여자아이가 까마귀 울음을 흉내내며 새들을 졸졸 쫓아다니다. 설경을 만끽하며 데이트하는 커플~ 연못도 눈으로 덮여 이곳이 연못인지 아닌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들어가지 말라는데 꼭 들어가는 인간들이 있다.그러다 물에 빠지만 엄한사람들까지 고생하잖아요.. 제발 말좀 들어요~ 한참 걸어들어와 호헤이칸 도착예전에 왔을 땐 공사중이라 보지 못했는데 이젠 편하게 볼 수 있다. 하얀 눈 덕분에 독특한 색의 건물이 더욱 도..
15th Hokkaido #48 비어바 PLANK 2017.01.20 반야노유에서 온천하고 식사를 마친 후 송영버스를 타고 가보기로했다.아사부역에 내려 지하철을 탈 예정~ 온천을 출발한지 40여분만에 아사부라는 역에 도착, 동네를 한바퀴 둘러보고 지하철을 타러가기로했다.작지만 복잡해보이는 동네, 골목 안으로 들어가니 교회에서 운영하는 큰 유치원이 보인다. 골목안을 구경하다가 바람이 너무 춥고,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는 동네인 것같아 바로 지하철 입구로 돌아왔다. 바로 길건너에 있는 핑크핑크한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커리, 와인, bar라는 뭔가 오묘한 느낌의 가게들어가보면 재미있을 것같기는 하지만 이번 여행에선 pass 250엔짜리 티켓을 뽑아들고 지하철 타러 고고~호텔에 도착하고 나서 시간을 비교해보니 버스 타고 가는거나 송영버스-지하철로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