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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16th_Obihiro

16th Hokkaido_#37 하네다 공항 - 김포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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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목)



아쉬운 마음을 오비히로에 남겨두고 드디어 비행기는 하늘 높이 떠올랐다.





맑은 하늘은 여기 있었구만..

여행 내내 흐린 날이었는데, 잠시라도 쨍한 홋카이도의 하늘을 만나보네





멋진 새 모양의 구름










구름 사이로 홋카이도 땅이 보인다. 아마 히다카 지역인듯..





청명한 하늘이 너무 매력적이다.

다시 보내줘요!!!








귀여운 곰돌이 컵에 사과 주스 한 잔








한 시간 반 정도 지나





하네다 공항 도착








여기도 흐린 날이구나~














오늘은 환승 대기시간이 좀 길어서 바로 국제선으로 가지 않고 국내선 쪽을 구경하다가 넘어가기로 했다.








와~ 천장에 지구가~






이곳저곳 둘러보는 중







적당히 둘러본 다음 국제선 터미널로 가는 버스 탑승








국제선터미널 도착~





서방 거 사느라 잠시 면세점 들렀다가 탑승구쪽으로 왔다.

우리 비행기는 8시 비행기





비행기 타면 저녁 먹겠지만.. 점심을 11시에 먹어 배가 좀 고픈듯

메론빵이랑 호두빵을 한 개씩 먹기로했다. 





음료수는 내가 젤 좋아하는 쿠우~





메론빵 맛있구나.. 독특한 맛이야~


시간이 좀 남아있는지라 노트북으로 원피스 보며 시간때우기로~

공항 와이파이 잡아라!





환승 대기시간이 길어서 조금 피곤해졌지만 어쨌든 우리도 김포행 비행기 탑승





여행 마지막을 알리는 소라벤





초코파이가 인상적이네.. 





생선 녀석은 서방에게 넘겨주고








소바는 마지막에 먹을거지만 면발 촉촉해지라고 소바유에 미리 담궈놓았다.





샐러드


밥 먹으면서 '너의 이름은'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영화 끝나니 한국 도착





힝.. 이렇게 꿈같은 시간이 끝나는구나.


오비히로 도착했을 때에도 짐이 꼴찌로 나오더니 한국 도착해서도 꼴찌로 나오네..

비행기가 많이 일찍 도착해서 짐만 빨리 나왔으면 집에가는 버스 탈 수 있었는데, 짐이 늦게 나오는 바람에 택시를 타게 되었다.


다행히 택시 기사님이 매우 친절하시고 양심적으로 택시요금을 계산해주셔서 돌아오는 길이 즐거웠다.

집에 도착해서 짐정리 하며 다음엔 어떤 코스로 가볼까 얘기해본다. 뭐.. 경비가 문제지만.. 목표가 있어야 열심히 일하는 재미가 있지~





짐정리 마치고 조촐한 쇼핑 샷~


김포공항에서 출발 할 때 면세점에서 산 클리니크 쿠션컴팩트

(여름에 가볍게 발린다고 추천받아서 샀는데 발림도 가볍고, 양도 적은편이어서 여름 한철 사용하기 딱 좋다.)

오비히로 후지마루 백화점에서 산 시세이도 자외선 차단제

(파란자차라고 불리는 녀석, 땀에도 강하고 발림성도 좋음. 간혹 트러블이 나는걸 보니 꽤 강항 성분일거라 생각된다.)

드럭스토어에서 사온 선물용 케이트 립밤

(300~400엔대로 구입할 수 있고, 선물 받은 사람들이 사용해보니 꽤 좋다고..)

그리고 시부모님 드릴 곤약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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